2010~11 방랑 Part3/Viva~~!!Mexico

신들의 도시...떼오띠우아깐

大魔王 2010. 9. 8. 10:00

오늘은 드디어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일정~~!!(그럴 줄 알았다 당시까지는...ㅡ,.ㅡa) 시티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멕시코 최대의 유적지라는 대망의 떼오띠우아깐을 보러가는 날이다.

땡볕이 되면 그늘없는 동네가 되어놔서 무척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고르다 고르다 보니 이렇게 젤 뒤의 일정이 되어 버렸다.

암튼 이 이후로는 미겔과 나 그리고 팬션 아미고에서 만난 찬이란 한국여행자 이렇게 셋은 쁘에블라라는 곳으로 갔다가 나는 베라끄르스로 해서 계속 동쪽으로 깐꾼을 향해서 가고 찬씨는 멕시코시티로 돌아와 콜롬비아로...그리고 나와 중미여행 내내 같이 했던 미겔은 멕시코 시티로 돌아왔다가 과테말라로 돌아가 다시 스페인어 연수를 하기로 되어 있다.

암튼 멕시코 북부터미널로 가서 우선 다음 행선지인 쁘에블라행 버스를 66페소-물론 학생할인이다...^^;;-에 사고 떼오띠우아깐 버스를 탄다...이것도 학생할인~~!!크하하하~~!!



 




한 시간 정도 버스를 달리니 도착한 떼오띠우아깐~~!!

입장료는 51페소 이지만 또 한번 무적의 멕시코 학생증의 힘을 빌어 공짜로 들어가는 신공을 펼친다~~!! 크하하하~~!!






떼오띠우아깐은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 AD 300년 부터 지어 지기 시작 했다고 한다.

발전된 시기는 BC 250~600년 사이로 추정되는데 15만의 인구가 살았다고 추정되는 거대 문명을 이루고 마야문명에도 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후 아즈텍인들에게 유적지가 발견된 후 이 곳을 떼오띠우아깐이라 부르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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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싸꼬아뜰 신전으로 가는 길~~!!


 




이렇게 께싸꼬아뜰 신전 주변으로 성벽같은 것이 빙~~둘러 싸고 있는데 이것은 La Ciudadela(=요새)라고 부르는데 390m 길이의 정방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상위 계급인 사제와 관리들이 살았던 구역이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있는 넘 들은 이렇게 높은 담을 쌓고 안전하게 그 안에서 자기들 끼리 사는 건 마찮가지 인가 보다.






우선 이 피라미드 부터 올라가 볼까??


 




이 피라미드 뒤에~~



 




이 께쌀꼬아뜰 신전이 있다...아직도 복원 중이라 이렇게 앞 피라미드에서 보아야 한다.

전에도 얘기한 날개달린 뱀의 형상인 자비로운 께쌀꼬아뜰 신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나중에 동쪽에서 다시 올거라는 예언 때문에 스페인인들을 이 께쌀꼬아뜰 신인줄 알고 방심하다 침략당한...어떻게 보면 불운한 신을 모신 신전이다.



 




이렇게 기단에는 께쌀꼬아뜰 신의 형상을 조각한 모양들이 새겨져 있다.






이건 멕시코시티 국립인류학 박물관 떼오띠우아깐실에 있는 복원한 께쌀꼬아뜰 신전의 모습~~!!



 

  



 



 



 


  

그외 떼오띠우아깐 실에 있던 유물들~~!!




 

 



 



 






멀리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라는 태양의 피라미드도 보인다.




 




그럼 다시 슬슬 이동해 볼까나??



 

 






이게 죽은 자의 길이다.

총 4km정도의 길로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 정확하게 알수 없으나 아즈텍인 들이 발견하고 그 옆에 분묘같은 것들이 있는 것을 보고 고대 왕들의 무덤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죽은자의 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한 멕시코 여자 여행자 사진을 찍어주고 그냥 바로 죽은자의 길을 통해 태양신전으로 가려는데 가보면 좋다고 해서 옆으로 세서 본 유적군~~!!

북쪽 유적군이라고 되어있는데 안내판을 보니 현재도 발굴중인데 여기서 많은 벽화도 발견되고 있단다.



  

 






들어가 보면 이렇게 세월을 이겨낸 희미한 그림들이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유적군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태양의 피라미드를 오르는 사람들~~!! 슬슬 저쪽으로 가 볼까나??



 

 

 

 

 




다시 죽은자의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멀리 달의 피라미드가 보인다...저건 나중에 보고 우선 태양의 피라미드 부터~~!!



 




이게 태양의 피라미드이다...별거 아니라고?? 저 꼭대기에 있는 사람 크기로 이 크기를 짐작해 보길~~!!



 




라틴아메리카 유적들 중 가장 큰 크기-근데 이런 종류의 말은 잘 들어야 한다...최고...최대...최대높이...최대크기 등등...암튼 1등만 기억하는 더러븐 세상~~!!-라고 일컫어지는 태양의 신전이다.

한변의 크기가 222m에 달하고 높이가 65m의 이 대형 피라미드는 AD100년 경에 만들어 졌는데 300만톤의 돌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고 놀랍게도 쇠로된 도구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건축물로 248개의 계단-론니 저자가 세어 봤다고 하니 나한테 따지지 말도록~~!!-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피라미드의 옆면 밑에서 찍어 본 사진..이 방향에서는 그냥 까마득한 돌무덤이다.


 

 






태양의 피라미드 주변의 경치들



 

 






여기는 떼오띠우아깐 박물관...근데 대부분의 유물은 이 전 여행기인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 있다.

근데 여긴 왜 가냐고?? 이 죽일것 같은 땡볕을 피하기 가장 좋은 곳이 여기이기 때문...그리고 화장실도 가고~~!!

저 높은 피라미드를 오르기전에 배도 채우고 힘도 보충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간다.



 




대충 쉬고 곱창도 채웠으니 다시 입구쪽으로 가서 올라가 볼까나???



 

 






248계단이라...뭐 경사도 급하지 않고 오를만 하다...저눔의 태양만 없으면...그래도 이날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다닐만 했다.



 

 






저게 다음 번에 갈 달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 정면으로 버스를 타고 멕시코 시티로 갈 수 있는 2번 출구가 나 있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



 

 






젤 처음 보았던 께살꼬아뜰 신전의 모습~~!!




 




그리고 북쪽 유적군의 모습~~!!



 

 






주변의 경치들이 구름에 가려졌다 나왔다 해서리 다양하게 찍을 수 있었다.



 

 






에궁~~달의 피라미드는 저기 밖에 못 올라가게 하는 군 다행이다~~!! ^^;;


 

 



 







 


정상 부근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뭔가 하고 가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태양의 피라미드 중심부로 표시된 곳에 손가락을 대고 태양의 기운을 받고 있다.



 




바로 이 부위 손가락 뒤에 은처럼 보이는 쇠로 조그맣게 표시되어 있다...그럼 난???





당근 나도 태양의 기운을 받는다...강하게~~ㅋㅋㅋ


 

 



 






다행히 정상에서 구름이 해를 가려주고 바람도 선선히 불어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었다.



 




자~~그럼 슬슬 달의 피라미드 쪽으로 가 볼까나??



 



 



 






정면에서 바라본 태양의 피라미드에 모습~~!!






인증샷 하나 날려 보는 쎈쓰~~!! 같이 간 찬씨가 나랑 같은 D90이라서 서로 찍어주는 놀이가 가능했다는^^;;



 




자~~죽은 자의 길을 따라 달의 피라미드로 가 보자~~!!



 




중간에 있던 재규어 신전의 재규어 벽화


  




이렇게 죽의 자의 길 끝에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흔히 크기로 봐서 태양의 피라미드가 더 크니 태양의 피라미드가 더 중요한 역활을 했을거라 생각되지만 실질적인 모두 행사는 달의 피라미드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렇게 중요했으니 이렇게 길의 끝에 배치해 놨을 것이다.


 




시원하게 직선으로 죽은자의 길이 나 있다.


 




자~~달의 피라미드이다.

AD300년 경에 완공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피라미드는 150m에 30m, 높이 42m의 규모로 되어 있다.



 




뭐 이정도 쯤이야~~!!!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떼오띠우아깐의 모습~~!! 중앙으로 죽은자의 길이 나 있다.


 

 






저기로는 입장이 통제되고 있다.



 

 



 



 



 



 



 



 



 



 



 






다시 한번 태양의 피라미드~~!!

이렇게 떼오띠우아깐 여행을...아니 멕시코 시티 여행을 끝낸다.



  




시티로 돌아오는 길~~!!

언제나 멕시코 시티의 좋은 지역만 보면서...또 생각보다 많지 않은 건물들을 보면서 대체 2천만 인구들은 어디서 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외곽에 나와 보면 알 수 있다...여기 사는 구나~~!!



  




여기도 달동네는 있다.

암튼 이렇게 멕시코 여행 중 가장 길게 체류했던 멕시코 시티 여행을 끝낸다...한 나라의 수도가 줄 수 있는 그 나라의 매력을 멕시코 시티는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그 수많은 박물관이며 공원들이란~~!!

멕시코 시티...2~3일이면 돼지~~!! 하고 오는 여행자들은 생각을 바꾸시길~~!!

입장을 바꿔 놓고 서울을 2~3일 보고 난 서울 다 봤네~~어쩌네 하는 외국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여행은 몇군데 더 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닌거 같다.

암튼 이렇게 멕시코 시티를 떠난다...아마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것이다...그렇게 생각했다...이때까지는...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