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Viva~~!!Mexico

멕시코 국립미술관을 가다

大魔王 2010. 9. 3. 15:29

모렐리아에서 멕시코 시티로 다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다.

나름 바쁘게 움직여서 좀 쉴 타이밍도 되었고 밀린 블로그도 정리할 겸 할것이 이래저래 많다...게다가 상대적으로 방값이 싼 이곳 팬션 아미고는 준 장기로 머물기 좋은 곳~~!!

게다가 볼것 많은 멕시코 시티이다 보니 뭐 서두를 필요 있나??

그러다 날 잡아서 멕시코 국립 미술관으로 향한다...안 어울리게 왜 그러냐고?? 이거 왜 이러시나?? 좋은 사진 찍으려면 좋은 그림과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는건 상식~~!! 당연히 가야지~~!!






여기가 멕시코 국립미술관이다.

1911년 네오 클라식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통신부 건물로 쓰였으나 1982년부터 국립미술관으로 쓰고 있다고 가이드북에 적혀 있다.^^;;



 




이건 국립미술관 앞에 있는 스페인 국왕 까를로스 4세의 동상~~!!

중미를 여행하면서 놀란건 의외로 스페인에 대한 적개심이 없다는 것이다...왜 일까?? 그토록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많은 문화 유산들을 파괴한...어쩌면 중남미 빈곤과 무질서의 가장 근본이 되는 나라일 것인데 의외의 모습이었다.

너무 오랜기간을 지배해서 그런가?? 아님 너무 오래 전 이어서?? 아님 아직도 지배계층이 스페인 출신의 백인들이어서???



 




바로 정면에는 그 유명한 디에고와 프리다 깔로가 처음 만났다는 대학이 있다...근데 여기도 방학이라 문을 닫았다는..ㅡ,.ㅡa



 

 



 






그럼 내부로 들어 가 볼까나???

이 계단은 플로레스 지방의 장인들에게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전시물들을 구경하기로 해 볼까나??

전시물들은 16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예술품들을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예술품에 대해서는 문외한 인데다가 특히나 멕시코는 전혀 모르니 그냥 감상하시길~~!!



 








멕시코 대성당의 예전 모습~~!! 주변에 개때같은 사람이 없으니 지금 보다 훨씬 멋져 보인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오델로의 한 장면


 

 



 



 



 






아즈텍 마지막 황제 과테목의 수난~~!! 명예롭게 죽기를 바랬지만 거절당하고 이렇게 고문을 받는다.



 




전에 봤던 와하까 대성당의 옛날 모습이란다.


 

 



 



 



 



 



 



 






조금은 질 떨어져 보이는 이 그림이 누구 것이냐고??? 놀랍게도 디에고 리베라의 그림이다...헐~~!! 그래 리베라 넌 벽화나 그려야 겠다...^^;;






이것 역시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이것도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정말 이 양반 벽화랑 그림이랑 너무 딴판이다.



 

 






이런 그림 보면 생각나는 사람?? 그 왜 가끔은 신문 풍자만화 처럼 그리던~~그렇다 오로스꼬의 작품이다.


 




그럼 이 강렬한 그림은?? 그렇지 빨갱이 씨께이로스~~!!

그러고 보니 여기에도 3대 벽화 거장의 그림들이 다 있다...벽화가 아니라 좀 아쉽지만..^^



   




이건 오로스꼬의 작품~~!!



 

 






씨께이로스의 작품



 



 



 







 



 






한쪽 편에는 종교화들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내 관심을 끌지 못해서 패쓰~~!!



  

 








입구에 있던 조각상의 모습~~!!

이렇게 국립 박물관 관람을 끝낸다...그토록 보고 싶었던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는...대체 프리다의 그림은 어디에 있는겨?? 프리다 칼로 생가에도 별로 없다던데..전부 외국에 팔려 간겨??? 암튼...

오오~~~!! 놀랍다 이번 여행 중 최고 짧은 시간에 한편을 끝낸다.

그려 이런 식으로 올려야 혀~~!! ^^;;

 

 




다음편도 국립 박물관이니 이렇게 짧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