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한국 서식기/카메라로 본 세상

경북 운문사

大魔王 2009. 8. 6. 12:40

날씨때문이다...순전히...

오늘 출사를 가게 된건.....늦은 시간에 맘 먹게 되어서리...멀리는 가지 못하고 운문사로 향하기로 했다...



운문사 주변에 있는 운문댐!!

이런....어제 분명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먼지가 보인다...

이건 분명 CCD에 먼지가 낀거다...우쒸....낼 쯤 청소하러 가야것다....

 

요즘 날씨가 미쳤다....여름이다...

이제 5월 초인디....일기예보에는 주말 비 이후 다시 평년 기온으로 온다고 했는디...

역시나 맞지 않다...(아마 평년 기온이 이 온도라고 우길수도 있것다...-.-;;)


운문사 입구!!

비구니 승려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

속세인이건 종교인이건...남자가 좀더 더러운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ㅋㅋ


땅으로 깔려진...뭐 일명 겸손한(?) 소나무라나???

내가 좀 갖춰야 될것이 이 덕목인디....쥐뿔도 없으면서 척하는건....태생이 그래서 그런가...아님 갱상도 사나이의 깡인가???


요새 좀 기분이 그렇다...

주로 11월에 계절타면서 심하게 우울증이 있는디...

이번엔 5월에 이렇다...아마 올해 부터는 6개월마다 한번씩 우울모드가 생길 모양!!

젠장 몸속에서 여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모양이다...(그래서 요새 가슴이 나오나???ㅋㅋㅋㅋ)


기분도 꿀꿀한데다가...요새 부모님이 안계셔서리...식사를 부실하게 했더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한다...젠장...!!

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다 알것지만....난 배가 고파지면 광폭해지면서...짜증...무기력...뭐 이런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카메라가 무거워 진다..


그래서 그런지...사진 찍을 흥도 안나고....찍고 나서 봐도...별루 건질것이 없다...

 

오늘의 교훈....!!

습관적으로 셔터 누르지 말자!! 누르기 싫거든 누르지 말자!!!


베트남을 거쳐 중국에 갔을때...한 두달 후 쯤인가 부터....왠만하면 사찰은 거의 안가게 되었다...(그려서 소림사도 안갔다...ㅋㅋ)

넘 많이 사찰을 보게 되어서리....그래두 울 나라 사찰은 느낌이 따뜻해서 좋았는디...

....에궁...슬럼프인 모양!!



색이 벗겨져 가는 그림에서 이 사찰의 짠밥을 느낀다....






중증이다....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막 올리고 있다...

이해 하시길.....!!!



부르스 올 마이티란 영화가 있다...

짐케리가 신의 권능을 받아 모든 일을 처리 하는디....만사 귀찮아진 케리 아저씨!!

모든 소원을 다 들어 주라고 지시한다....

그래서 생긴일....로또 당첨자가 수만명이 되고..(그래서 당첨금이 로또 가격보다 싸게 되었다나 어쨌다나???)...뭐 하여튼 사회가 희안하게 된다...

 

저 기와에 새겨진 사람들의 소원이 다 이루워 진다면 어떻게 될까???

신이란 것두 아무나 못할거 같다....그래서 신인가???


마지막 사진!!!

이걸루 운문사 기행은 끝이다.......

 

괜히 죤데가서 짜증내고...또 이 기분을 블로그에 전해서 좀 미안하긴 하다!!!

그래두 사람이 언제나 봄날일수 있나???

그라고 내 집에서 성질 좀 냈다고 돌 던질 사람 있나???(있어두 참아들 주쇼!!!)

 

사진 보다는 마음 수양 부터 해야 것다...

 

오늘 저녁에 '안녕 프란치스카'나 보면서 실컷 웃으면 나아 지려나???

그래두 안되면 인도영화나 한프로 보면서 원초적 감정에 충실해 져야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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