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불의 땅...Guatemala

고대 마야문명의 심장..띠깔

大魔王 2010. 7. 21. 09:30

오늘은 드디어 마야문영의 심장이라고 불리는…현재 발견된 마야 유적지 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띠깔로 향한다.

새벽 다섯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에 돌아오는 왕복 셔틀을 숙소에서 Q50에 구입했기 때문에 새벽 4시 30분에 깨어서 식사를 하고 숙소까지 픽업을 온 셔틀을 타고 띠깔로 향한다.






띠깔로 향하는 길~~!! 보통 엘 레마떼에서 띠깔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온다.

근데 왜이리 아침부터 서둘러서 움직이냐고??? 우선 아침의 동이 트는 모습을 높은 띠깔 신전에서 본다는 목적도 있지만 무엇 보다도 열대 우림의 고온 다습한 여기 기온에서 젤 온도가 높은 오후시간에 헥헥대면서 돌아 본다는 건 아무래도 내 체질에 맞지 않기 땜시 조금이라도 시원한 이른 시간을 택해서 구경하기로 했고 이게 정답이었다.

 





여긴 입장료 내는 곳은 아닌데 여기가 실질적인 입장이라 생각 되는지 6시가 가까워 질때까지 여기서 대기했다는…ㅡ,.ㅡa


 




여기가 공원 매표소…근데 입장료가 무려 Q150이다~~!! 헐~~!! 학생할인도 없다. 불가 3년 전만 해도 $7였던걸 감안하면 3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과테말라에서 최고로 비싼 입장료 인듯~~!! 입장료가 비싸면 팜플렛이라도 잘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지도를 큰걸 Q20에 작은 건 Q10에 판매하고 있다…헐~~!!

그러니 반드시 그전에 미리 지도를 준비해서 들어 오도록~~!!

우선 공항에 있는 인포메이션에도 공짜 띠깔 지도가 있고 정 안돼면 론니 플레닛에 지도 부분만이라도 미리 복사해서 오도록~~!!






이도 저도 없으면 카메라로 입구에 있는 이 지도를 찍어서 확대해 가면서 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암튼 이제 띠깔 국립공원으로 들어가 볼까나???

이렇게 입구부터 열대 우림지역이 나타난다…안은 모기가 꽤 많은 편이라 우선 몸에 모기약 부터 바르고 입장~~!!


   




가는 도중 갖가지 동물들과 멀리서 동물의 소리를 들으면서 공원으로 들어간다.

어디서 일출을 보는게 좋을까 생각하는데 현지인 사람들이 우루루 6번 신전 방향으로 가는거다…잉?? 일출 보려면 젤 높다는 4번 신전이나 5번 신전으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거기가 일출 보기가 더 좋은건가???

근데 6번 신전은 젤 끝에 완전 동떨어져 있어서 여기가서 아니면 4, 5번 신전으로 가려면 이미 해가 떠 버리고 만다…우짜지???

그려 현지인 따라가서 손해 본적 있어??? 게다가 이런 외진 곳으로 갈때는 안전한지 꼭 물어보고 가라고 론니에 적혀 있다…게다가 현재 과테말라는 전지역이 1단계인 여행 유의 지역인데 여기 뻬뗀주를 비롯해 과테말라주, 솔롤라주는 2단계인 여행 자제 지역 아닌가???(외교통상부 2010년 3월 5일 발표자료) 안전하게 가자…같이 따라 간다~~!!






헐~~!! 망했다~~!! 동떨어진 6번 신전으로 왔더니 이 모양이다.

올라갈수도 없는 구조에 아예 숲으로 둘러 싸여 있다…그나마 이 부분이 젤 많이 나온 부분~~!! 헐~~!!ㅣㅣ

가이드 북에는 꼬빤이나 끼리구아 유적 비교되면서 그와 연관된 비문 들이 있다고 하는데 뭐 당췌 보여야지~~!!ㅡ,.ㅡ;;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은 오늘 아침은 흐려서 일출을 볼수 없었다는거???ㅡ,.ㅡa 그리고 안전하게 젤 외진 부분을 봤으니 뭐 됐지…라고 위안한다..ㅡ,.ㅡ;;



 




또다시 열대 우림 숲을 지나간다.


 




여기는 G그룹 유적군이다.



 




이 지역은 제사를 위해 사용되었던 신전들과 달리 왕궁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높은 기단등으로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다.






근데…날씨가 너무 흐리다…젠장~~!! 날이 흐려서 시원하긴 한데 이건 당췌 사진이 떼깔이 서질 않는다.

뭐 잘 찍는 사람이야 이런 곳에서도 잘 찍것지만…다시 들어오기엔 넘 비싼 이런 곳이 들어오는 날 날씨가 이래버리면 정말 난감해 진다는~~!!



 

 




저기 5번 신전의 지붕 부분이 눈에 들어 온다.


 




이렇게 중간 중간에 아직도 복원중인 유적들이 눈에 많이 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3만여개의 마야 유적지들이 과테말라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돈이나 인력이 없어 그냥 방치되고 있다고 하고…심지어 젤 유명하다는 여기 띠깔 유적지 마저도 흙에 반쯤 파 묻혀서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유적들이 많다.




 




이게 띠깔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5번 시전의 모습이다(58m)…띨깔에서 올라 가 볼수 있는 신전중에 보시다시피 가장 급격한 경사로 올라야 하는 신전으로 유명한 것으로 대부분 띠깔을 홍보할때 이 신전으의 그림을 많이 사용하는 걸 보면 가장 그 모습이나 복원된 정도가 잘 되어 있는 신전인 듯하다.

대충 AD 600년 쯤에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충 이런 식으로 군대시절 유격장 막타워 올라가는 느낌으로 올라가야 한다.


 




신전 위에서 본 주변 열대 우림 지역의 모습~~!!


 




다른 신전들의 모습도 이렇게 볼수가 있다.


 

 







이렇게 여기 신전들은 크게 밑에 급겨사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기단부와 신전부…그리고 끄레스 떼리아라고 불리는 지붕부 이렇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지붕부 위의 장식으로 신전을 웅장하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띠깔 피라미드의 특징이라 일컬어지는 이 가파른 계단은 앙코르 와트의 크고 가파른 계단과 마찮가지로 신에게 다가 갈때는 누구라도 기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신전 돌 사이를 자리를 잡은 꽃의 모습~~!! 시인이나 문학가가 보면 돌 틈을 삐져나온 강인한 생명 어쩌고 저쩌고 하겠지만 고고학자 들이보면 유적군을 파괴하는 골치덩이에 불과하다…뭐 이정도 꽃이야 애교지만 큰 나무뿌리 등에 의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앙코르 왓트 처럼 여기 역시도 많은 유적들인 동산 같은 흙더미 아래 묻혀 있는데 그위에 어마어마하게 자라버린 나무와 그 뿌리가 유적 돌 틈으로 파고들어 발굴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대충 경사가 어느 정도인가 알리려고 찍었는데…불순한 의도가 있었던건 아니다…ㅡ,.ㅡ;;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려나??? 암튼 여기는 7개의 신전 구역~~!!


 




여기 띠깔 유적지는 1696년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발견 되었다고 한다.

마야 문명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와 여기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멕시코의 아즈텍 문명과 페루의 잉카문명과 더불어 라틴아메리카의 3대 인디오 문명을 이루고 있다.


 

 


 


 


 


 





이제 여기 띠깔에서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가장 많은 Gran Plaza…광장 구역으로 가 볼까나???


 




띠깔 1호 신전과 2호 신전 그리고 수많은 비석과 건출물들이 광장을 중심으로 둘러 쌓고 있다.

띠깔에는 총 3천여개의 석조 건축물들이 있다고 한다.



 




여기는 2호 신전의 모습…38m의 높이의 신전으로 지붕장식의 모습이 가면이랑 유사하다고 하여 가면 신전이라고도 불린다.






 






왕의 무덤으로 사용되던 이집트의 피라미드와는 달리 여기 피라미드들은 주로 신전의 역활을 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이렇게 정면에 제단이 있고 그 뒤로 광장들이 있어서 여기서 사람들이 의식을 올리고 하였다고 한다.


 




원래의 신전의 모습은 이런 색과는 달리 건물전체의 겉면에 3mm정도에서 30cm 정도의 회반죽을 바르고 그 위에 그림이나 원색으로 채색을 하여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하니 원래 모습을 상상하면 굉장히 화려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참…회반죽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주는 효과도 있지만 여기 열대 우림의 더운 기운을 막아주는 역활도 한다고 한다.






띠깔 2호 신전과 마주보고 있는 이것이 띠깔 제 1호 신전(51m)…입구에 거대한 재규어 조각이 발견되어서 재규어 신전이라고도 부른다.

원래는 734년에 선왕을 기리고 묻기 위해 지어진 이 건물은 무덤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부장물도 같이 묻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는 Acropolis del Norte-북쪽 신전..성채?? 정도로 해석이 되것다-의 모습~~!!

100여개의 건축물로 이루어진 여기 구역은 최고 BC400이전에 지어진 건축물도 있다고 한다.

여기 지역에는 25000년 이전 부터 원주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마야 문명은 기원전 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융성했던 시기는 대개 9세기까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시기 이후 갑자기 쇠락하여 도시국가 사회이던 체계가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져서 원시 부족사회로 돌아가고 말았다고 한다.

그 증거로 여겨지는게 이런 기념비들인데 고대 마야인들은 7200일(약 20년)을 1카툰이라 부르면서 중요시하여 카툰이 끝날때 마다 도시마다 기념비를 세웠다고 하는데 790년에 19개의 밀림도시가 사라지더니 810년에는 그 많던 밀림도시의 수가 겨우 12개로 줄어들더니 급기야 830년에는 3개만 남게 되었다고하니 얼마나 빠른 시간에 이런 도시들이 없어졌는지 짐작 할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화산이 폭발했다는 둥, 페스트가 돌았다는 둥…내란이 있었다는 둥…심지어 외계인에 의해 그랬다는 둥 별의 별 설이 많지만 정확하게 밝혀진건 없다고 하니…여기 비슷한 열대우림에서 이와 유사한 거대 도시국가를 이루다 갑자기 역사에서 사라지고 이후 다시 서양인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앙코르 왓트와 너무나 많은 유사점이 있다.


 




각설하고 띠깔 왔으니 인증샷 하나 날려 준다~~!!



 




이번 여행을 떠나오면서 꼭 마야에 가서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하는지 확인하고 오겠다고 했는데…ㅋㅋㅋ

암튼 여기 마야인들은 천문학, 역학 등에도 굉장히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마야인들은 1년을 365.2420이라고 계산 했다고 하는데 이건 현재 정밀조사로 밝혀낸 1년과 17.28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천문학에도 그 수준이 엄청났던지 금성을 관찰한 후 584일 주기의 금성력도 썼다고 하는데 태양력의 4년동안 금성력이 딱 0.4일 어긋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난 수준의 천문학과 역학을 이룬 양반들은 2012년에 은하계의 대주기(5125년)가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 20년을 지구의 재생기간이라 명명하고 그 기간을 통해 지구는 자기 정화를 한후 2012년 지구는 ‘은하계 동화’..즉 소멸된다고 생각하였다.

믿냐고?? 그러던가 말던가~~!! 근데 2012년이라는 영화나 그외 지구 멸망을 소재로한 영화들과 요새 상황이 유사한게 너무 많긴 하다…-지진,홍수,화산 등등- 뭐 그래도 나만 혼자 죽으면 억울하지만 다 죽는 건데 억울할 것도 없다…게다가 난 지금 실컷 놀고 있기까지 한데…ㅋㅋㅋ

그래도 궁금은 하니 한국가는 길에 티벳이나 가봐야 겠다…정말 영화처럼 방주라도 만들고 있지 않은지…

근데 지구가 멸망하는 날 누가 가장 억울해 할까??? 정답은 그날 제대하는 군바리~~ㅋㅋㅋㅋㅋ


 

 






이번엔 2번 신전 위로 올라가 본다.


 




올라가니 보이는 정면의 1번 신전의 모습~~!!


 




아마 저 광장에서 고대 마야인들은 제사도 지내고 행사도 하고 했을것이고 이 높이에서 제사장이나 왕들이 내려다 보고 있었을 것이다.



 




근데 어느새 우중충하던 날씨가 개이고 화창한 날씨로 변하고 있다…브라보~~!!!


 

 





2번 신전의 신전부와 지붕의 모습~~!!



 

 


 


 



 







규모에 비해 남아 있는 조각들이 별로 없다…모두 박물관으로 옮겨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온 건물 외벽과 회랑을 화려한 조각들로 장식하고 또 그 보존 상태도 좋았던 앙코르 왓트에 비해 좀 심심하긴 하다.


 

 

 

 






 

 

 













이제 광장도 왠만큼 봤으니 이동해 볼까나???



 




스페인어 기능 탑재 미겔이 빛을 발하고 있다…이렇게 지도 보고 헤깔리면 이렇게 물어봐서 다녔다.

가이드 투어를 하면 헤매지 않고 다닐 수는 있지만 우선 전부 영어나 스페인어 가이드 투어니 별 효과도 없고…길이야 지도를 보거나 이렇게 물어서 다니면 된다.

게다가 투어비가 한 사람당 Q150-교통비만 포함…입장료와 식사는 포함되지 않는다-이다 보니…이 동네 뻑하면 이 가격이다.

나중에 보니 투어하던 영국넘은 아예 따로 떨어져서 다니더라는…ㅡ,.ㅡ;;

내가 좋은데 더 머물고 싫으면 지나가고…쉬고 싶음 쉬고 가고 싶음 가고…남들 눈치 안보면서 다니는게 내 스탈이다.


 




Acropoiis Central-중앙 신전-의 모습~~!! 띠깔이 귀족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구역이다.

날씨가 맑아지니 화창해져서 사진찍기 좋아 지기는 했는데…무지 더워진다...이건 뭐 하나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튀어 나온다.

다행히 어제 숙소에서 600mm물과 내 물통 1L짜리에 물넣어서 냉장고에서 얼려 두었고 거기에 콜라 한병도 같이 들고 왔고 배고플까봐 빵도 미리 준비해 왔지만 더워지니 움직이는게 힘든건 어쩔수 없다.

참~~반드시 띠깔을 갈때는 일찍 그리고 물이랑 음식을 충분히 준비해 가도록~~!! 그리고 기왕이면 하루 전날 미리 음료를 샀다가 숙소 냉장고에 깡깡 얼려서 들고 가면 더 좋다.

띠깔의 더위는 시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생각보다 강하다…게다가 안에 몇개의 음료를 파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갔을 당시는 4번 신전만 문을 열었었고 나머지는 다 닫았다가 오후 12시가 넘어서야 문을 열더라는…ㅡ,.ㅡ;;


 

 


 


 


 

 







여기도 볼만큼 봤으니 또 이동 해 볼까나???



 

 


 

 
















이렇게 많은 유적들이 흙 속에 묻혀져 있다.



 

 








이건 3번 신전의 모습~~!! 숲과 흙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전체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이렇게 위의 신전과 지붕만 드러나 있다.



 




저기 멀리에 여기 띠깔에서 제일 높다는 4번 신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72m 높이의 이 신전은 5번 신전과 함께 주변 경관과 열대 우림을 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밑에서 대충 빵으로 허기도 채우고 휴식을 취한 다음 신전으로 올라간다.


 




생각보다 경사도 완만한 편이고 해서 편하게 올라 올수 있다.


 




4번 신전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 날씨가 받쳐주니 장관이다.



 




이 장관에서 인증샷 한장 안 찍을수 없지~~!! 오늘은 인증샷이 두장이다~~!!




 




이렇게 그늘 한점 없는 땡볕아래 앉아서 구경을 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싶다…맥주라도 한잔 먹으면서 일몰을 보면 좋을거 같은데 이눔의 띠깔 국립공원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서리…방법은 공원 안에서 묵던가 야영을 해야 하는데…여기가 안전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옆에 있던 과테말라 여행자 아줌씨들~~!!

말이 통하는 미겔이 옆에 있으니 현지인과의 교류도 무척 편하다…서로 농담도 해 가면서 잼있게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4호신전 구경도 끝내고 밑으로 하산~~!! 



 






이건 7개의 신전 뒤쪽에 있던  El Mundo Perdido-잃어버린 세계- 구역의 피라미드의 모습~~!!

원래는 아까 7개의 신전에 왔을때 봤어야 할 부분인데 있는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갔다가 4번 신전에서 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게 하게 되었는데 안봤으면 억울할 뻔 했다는…ㅡ,.ㅡa






피라미드가 2개가 있는데 여긴 위로 올라 갈수 있는 피라미드다.



 

 






피라미드 위에서 바라본 주변의 모습~~!! 이때 쯤 더위로 움직인다는게 힘들 정도라 미겔은 올라오지 않았다…그 정도로 여긴 무더운 곳이다.


 

 

 





 






피라미드 뒷부분의 모습~~!! 이렇게 이곳도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고 앞쪽만 복원해 놓은 상태다.


 

 






아까 봤던 7개의 신전의 모습…확실히 날이 흐릴 때랑 맑을 때의 사진 때깔이 틀려진다.

그렇다면 첨에 올랐던 3번 신전도 그 때깔이 틀려져 있것지??? 3번 신전으로 향한다.


 

 








슬슬 올라가 볼까??? 근데 올라가는게 만만치 않다…아니 어떻게 여길 낮에 그리 쉽게 올라갔지???

아마 잠도 덜 깬 상태였고 사람도 전혀 없다 보니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오후가 되니 비로서 여기가 급경사에 겁나는 곳인게 인식이 되는 모양~~!!



 




힘들게 올라가니 그래도 경치는 날 배신하지 않는다~~!!



 



 



 







경치가 좋기는 한데 밑을 보면 정말 아찔해 진다…정말 낮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올라 왔지???


 




충분히 구경한 것도 같고 해서 아까 봤던 광장에서 쉬다가 나가기로 한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H그룹의 유적을 못봤긴 했지만 그냥 안 가기로 한다…뭐 다 봐야 맛인가??? 엄청나게 훌륭한 유적지가 거기 있다면 담에 여기 다시 올 구실도 되고…나쁘지 않다…^^;;


 

 






열대 우림 안에 있다보니 이런 야생 동물들이나 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입장 할때는 거의 킹콩소리에 가까운 울음 소리가 들려서 저게 진짜 동물소리인지 아님 여기 공원에서 분위기 조성할려고 일부러 틀어놓은 음향효과인지에 대해 애기 하기도 했다는…^^;;



 




공원 입구쪽에 있는 Ceiba… 마야이름으로는 약사체라는 나무의 모습~~!!

70m높이의 이 나무는 1955년 이곳 대통령에 의해 과테말라 국가적 나무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는데 신령한 나무로 보호 받고 있다.



 




암튼 이렇게 띠깔 구경을 끝낸다.


 

 






구경을 끝내고 차를 타고 나오니 그때서야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기 시작한다…운발이 좀 있는걸??? 구경하는데 이렇게 비가 왔음 신전 올라갈때 정말 후달릴뻔 했다.

여러므로 이번 여행 날씨빨은 죽여주는 모양~~!! 암튼 이렇게 오늘 여행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