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중남미 여행정보

과테말라 안티구아 여행정보

大魔王 2010. 6. 26. 08:22

오늘은 여행기 말고 여행정보나 올려 볼까 한다.

멕시코나 남미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으니 상대적으로 정보가 있는 편이지만 여기 과테말라는…한글로 된 가이드북 자체가 전무하다.

예전에 세계를 가다 중남미편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미 절판 된 상황이고…세계를 가다 역시 일본판을 그대로 배낀 책인데 그 마저도 부제:세계를 헤매다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보니~~!!

나머지 대안은 론니플레닛인데…이게 중남미에서는 좀 문제가 많은가 보다…론니의 자랑인 지도는 정확한 편인데…업데이트가 영~!!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론니플래닛 과테말라편 최신판 역시 계속 에디션이 더해 지기는 하지만 2007년도 판이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풋프린트를 본다고 하는데…문제는 영어라는거…ㅡ,.ㅡa

암튼 그러니 서로 좀 돕고 살자는 거다…서로 서로 정보 좀 공유하고…좋은 정보 있으면 좀 나누자~~!! 제발 -여행지에 있는 정보책에 ‘여기 정말 좋아요’ 이런 감상만 적어놓으면 죽이고 싶다는…ㅡ,.ㅡ;;

그리고 사족이 되것지만…지금 올리는 정보는 2010년 6월 26일 대마왕 정보라는걸 염두에 두도록~~!!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고 객관성을 유지 할려고는 하지만 내가 가이드북을 만들러 오지 않은 이상 반드시 정확할 수는 없다는거~~!!! 한마디로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만 제시 하는거다.

그러니 틀린 정보에 대한 지적이나 바뀐 정보에 대한 조정은 대환영이나 어~~전 그것보다 싸게 샀는데요~~!! 속으셨네요~~!! 등등의 초딩틱한 댓글은 집구석에서 자기 일기장에나 쓰시길 바란다.

그리고 현재 환율은 대충 $1=8께찰 계산하고 있다.

 




우선 스페인어 연수 부터~~!!

여기 과테말라에 오는 목적은 여행도 있겠지만 영어를 왜 그렇게 힘들게 배웠을까 싶을 정도로 철저히 무시되는 중남미에서 살아 남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워야 하는데 그걸 위해 이곳에 들리는 사람이 많다…왜??싸니까~~!!

중남미에서 스페인어 배우기 좋은곳은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이 거론되는데 우선 내가 여기 왔으니 여기 부터~~!!

여기가 내가 다니는 스페인어 학원인 Volcanes 학원이다…학원이 열악한지 La Conna라는 스포츠 바와 같이 쓰고 있고 간판 역시 땅바닥에 내팽겨져 있어서 찾기가 좀 힘든데 여기서 유명한 Bagel Barn 옆에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학원은 몇군데 다녀 봤지만 시설은 대체적으로 다 비슷비슷하다…이렇게 의자와 책상이 있고 1:1로 교습을 하는 시스텝~~!!

학원에 따라 방과 후 활동이 잘 짜여진 곳이 있고 대충하는 곳이 있고…암튼 대체적으로 차와 빵이 공짜로 어느 정도 제공되고 인터넷이 제공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으니 잘 따져서 필요한 곳에서 공부하도록~~!!


 



물론 이렇게 1:1이 아닌 경우 더 싸지고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싸진다.

그리고 시즌에 따라서도 역시 비싸지는데 여행자가 많은 시즌이나 지금처럼 미국이나 유럽이 방학이 되어서 스페인어 연수 하러 많이들 찾는 시즌이면 좀더 비싸진다.

현제 이 학원은 주 5일 수업에 하루 4시간 해서 $80이다.

학원에 따라 가격은 가장 체계적이라는 CSA등은 많이 비싼편이고 나머지 잘 짜여진 학원들도 $130~115까지 얘기 하는 곳도 있다.





여기는 La Union이라는 학원…성프란시스코 교회 주변에 있는 곳인데 내가 다녔던 학원보다는 좀더 체계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고 좀더 학문적인 느낌이다.

가격은 처음 $115를 불렀는데 깍으니 $100까지는 가능했다.

학원을 따로 알아보고 정하고 싶은 사람들은 론니에 소개한 곳을 가거나.. 교습 받은 사람에게 묻던가 길을 가다보면 나눠주는 전단지를 잘 보고 찾아가거나 아님 여행정보 센터나 여행사 내부에도 전단지들을 갖다 놓고 있으니 그거 보고 찾아 가서 결정하면 된다.

그럼 왜 내가 여길 선택했냐고???

우선 싸고-일본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Gano Spanish(가노에서 n위에 선이 끄여야 하는데 그런 자판이 없어서리…암튼 가뇨 스페니쉬)란데가 있다는데 거기가 싸다고 한다- 숙소에서 3분도 안걸리고 센뜨랄 빠르케 바로 옆이라서 선택했다.

그럼 선생님 수준은???





이 양반이 내 선생님인 로사~~!! 나랑 같은 나이다~~!! ㅡ,.ㅡ;;

암튼 이게 복불복이다…물론 중간에 언제라도 맘에 안 들면 바꿀수도 있고…비싸고 체계적인 곳일 수록 좋은 선생님을 만날 확률은 높아진다…근데 그게 그닥~~ㅡ,.ㅡ

암튼 당신이 만날 선생이 영어를 무지 유창하게 해서 당신에게 영어로 완벽하게 스페인어를 가르칠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버리는게 현명할 지도 모른다.

물론 나랑 같은 까사에 있는 미겔의 선생인 마리오 같은 경우는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그런 선생 만나기 위해 미겔은 한달간 연수하면서 선생을 바꿨다.

한마디로 그 학원의 좋은 선생들은 대부분 장기 체류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는 사람들한테 돌아 가게 되어있다.

로사는 어떠냐고??? 영어의 기조적인 단어만 몇개 알뿐 영어로 설명을 들은 적은 한번도 없다-비싼곳도 그런지 다녀본 사람들의 댓글을 환영한다-

다행히 스페인어 문법책과 한권으로된 스페인어-한글,한글-스페인어 사전을 들고 와서 그럭저럭 수업을 할수 있었는데…만약 이것도 없었다면 막막 할뻔 했다는~~!!

만약 장기 체류하면서 어학연수를 생각한다면 좋은 선생님 골라서 학원 통하지 않고 집에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학원에 내는 수강료를 학원을 통하지 않고 본인에게 직접 모두 다 준다면 그 역시도 성심성의를 다 할지도(물론 약간 가격을 깍는것도 가능하다)~~???-로사도 은근히 그러길 바라는거 같았지만…나야 여행 떠날 처지인지라~~^^;;



 



스페인어 연수는 이쯤 하고 숙소~~!!

여기가 우리 숙소인 Casamia~~!! 드디어 간판을 달았다…숙소 애기는 전 여행기에서 애기 했으니 그걸 보도록~~!!

http://www.bigdevil.co.kr/324

암튼 오늘 어는 한국여행자 분이 오셔서 방값을 깍으셨는데 내 방은 한 달에 $275…미겔 방은 $240까지 깍더라는~~!!

물론 이것도 성수기 비수기 따라서 편차가 생길 수 있다.





그 다음은 은행~~!!

여기 은행들은 ATM을 이용하면 모두 수수료 $3에 뽑은 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로 받는다-아마 1% 내 인거 같은데 은행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다.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씨티은행도 있는데 애석하게도 과테말라 씨티은행은 인수과정 등의 문제로 인해 씨티은행 카드라도 수수료 $3를 받는다…ㅡ,.ㅡa

대체적으로 한번에 2000께찰 정도를 뽑을 수 있는데…대부분 달러로는 뽑을 수 없고 께찰만 가능하다.

그러면 달러가 필요하면??? 여기 은행으로 가면 된다…위치는 빠르케 쎈트랄-중앙공원- 서쪽편에 있는 Cafe Condesa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이 은행~~!!

저 간판의 글 중 어느 것이 은행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론니 지도에 34번이 이 은행이다.

물어보고 다녀보고 한 바로는 여기가 유일하게 달러를 뽑을 수 있는데 현제는 중앙에 있는 ATM만 뽑을 수 있다…한번에 뽑을 수 있는 액수는 놀랍게도 $500~~!!

근데 $20 짜리로만 나온다는…ㅡ,.ㅡa 현제 20달러를 100달러로 바꿀수 있는 은행을 알아보고 있는데…알게 되면 수정하겠다.

참~~!! 그리고 왠만하면 은행은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고 뽑으면 저 안으로 더 들어가서 돈을 잘 감춘 후 나오도록~~!!

돈을 뽑으면 바로 숙소로 돌아오고 누군가가 따라 오는거 같으면 어디 식당이나 까페라도 들어가서 시간을 보낸 후 나오는게 현명 할 것 같다.

남자들은 잘 모르겠는데 특히 여자인 경우 은행 다녀온 후 몇일간 같은 넘이 자기를 따라 다녀서 불안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어제는 집에 오는데 도미토리에 묵고 있는 여자애가 숙소로 돌아 오고 있는데 뒤에서 보니 이상한 넘 한넘이 따라 붙고 있어서 불러서 같이 가면서 물어보니 방금 은행 갔다 왔다고 하더라는…ㅡ,.ㅡ;;

명심해라~~!! 안티구아는 그래도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중남미에서 위험하기로 랭킹을 달리는 과테말라라는 걸~~!!



 



그럼 이제는 여기 물가를 알아 볼까나???

현지에 가서 제일 물가를 파악하기 쉬운 방법은 대형 마트에가서 물건 값을 보고 감을 익히는 것일거다…왜?? 우선 여기가 기본적으로 싸고 여행자가 그토록 바라 마지 않는 정찰제이기 땜시~~!!

그리고 이런 마트가 아니고 작은 가계에서 사면 그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높아지니 잘 기억했다가 너무 과한 바가지는 쓰지 않길 바란다.

암튼 위에 사진은 이 동네에서 제일 크다는 마트인 La Bodegona다…위치는 Calle Santa Lucia(까예 산따루시아)와 5Calle가 만나는 곳에서 5Calle 쪽으로 3m정도 더 들어 간곳…론니에는 151번인 La Pena de Sol Latino라는 식당 맞은 편에 있다.

여기 말고도 큰 마트가 이 주변에 있긴 한데 거긴 안 이용해서 생략~~!!

참 지도는 공항은 물론 시내 곳곳에 식당이나 여행사 내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좋은 종류의 것으로 골라서 들고 다니도록~~!!





여기 답지 않게 엄청나게 큰 마트다~~!! 음료 담배 식료품 주류 등은 물론 뒤에는 가전제품이나 옷…2층에는 문구류도 팔고 있다.





우선 담배 부터~~!!

여기 있는게 이 동네 담배들이다…이 중 여기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담배가 루비오스와 벨몬트 그리고 빠야소 인데…가격은 대충 12~13정도 한다.(중간에 디플로맛은 15)

근데…담배 맛이…실망이다…ㅡ,.ㅡa 한국에서도 말보르 레드만 필 정도록 독한 담배를 좋아하지만 나에게도 좀 독하고…무엇보다 잘 안 빨린다..ㅡ,.ㅡa

그래도 피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벨몬트를 추천하다…참 그리고 같은 이름이라도 종류가 있고 멘솔도 있으니 잘 보고 구입하도록~~!!

말보르도 판매하는데 한갑에 15께찰한다…근데…이게 나라마다 틀려서 그런지 아님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그렇다…뭐 그래도 이게 젤 나아서 말보르를 피고 있긴 하다.

라이터는 한국과 비슷한 모양새의 작은 것은 Q2.8정도 하고 조금 큰 라이터는 여기는 없고 시장에서 샀는데 Q8 이었는데 아무래도 바가지 같다는…ㅡ,.ㅡa


 



다음은 맥주~~!! 전 여행기에서도 애기 했던 이 동네 최고의 맥주 가요다~~!!

16온스 6개 들이로 팔고 있는데 한개 씩 사면 Q13이다…근데 이눔이 작은 가계로 가면 Q15로 변한다.





그리고 다음은 브라바 맥주~~!! 16온스 한개 Q9되것다…이 가격표는 캔에도 표시 되어 있는데 이걸 못 봐서리 작은 가게에서 Q12깨찰에 구입했었다는..ㅡ,.ㅡ;;


 



설명 없는건 그냥 대충보고 이런 것도 있고 얼마 하는 구나…라고 감만 잡으시길~~!!


  

 




크기도 다양하고 라이트는 좀 싸고 병도 가격은 틀리고 하니…잘 파악 하시길…(앗~~이건 스페인어가 좀 되야 구분하것군..ㅋㅋㅋ)


 



이건 세제~~!!


 



이건 잼~~!!


 



이런 종류의 물건들이 있다.


 



이곳에도 라면은 판다…특히나 신라면~~!! Q6.95 되것다…그 위에는 오뚜기 라면 Q4.45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중국에는 가짜 신라면이 기승이라고 한다- 암튼 있기는 있다.

맛은??? 숙소에서 주는 밥이 훌륭하고 아직 한국음식이 그린운 단계는 아닌지라 먹어 보지는 못했다.


 



컵라면은 Q11.45 봉지에 비해 상당히 비싸진다.


 



짝퉁임에 상당히 의심되는 삼양라면 작은 컵~~!!2.95 되시것다.


 



이건 현지 라면들…맛은??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3리터 펩시는 14께찰~~!!


 



말하기 귀찮다~~알아서 보도록~~!! ㅡ,.ㅡa


  

 




바카디는 종류가 럼 위스키…그 안에서도 다른 제품등…상당히 많은 편



 


 

 


 




참~~!! 여기 야채나 과일은 별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니 시장에서 구입하도록~~!!!(우리 까사에서 일하시는 뿔라비아 아줌마 말씀~~!!)


 

 

 



600cc짜리 생수는 2.85


 



3리터 짜리 생수는 5.35…근데 학원이나 까사에서 물이 제공되기 땜시 사먹은 적은 없다.

차라리 올때 물통 괜찮은걸 사오는게 나을거다.


 



2층에는 문구와 책 장난감 등이 있다.

문구는 딴 문방구보다 싼 편이니 공부하다가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여기서 구입 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 외에 시장 주변에 이발소가 Q12-그냥 물으니 15이던게 쁠라비아 아줌마랑 같이 가니 12가 되더라는게 미겔의 증언이다…참 미겔은 나랑 같은 집에 있는 순수 토종 한국사람인데 여기 사람들이 부르기 싶게 이름을 미겔이라고 지었단다…몇일 후에 과테말라 동북쪽을 한바퀴 돌건데 같이 갈 친구다.

식당은 워낙 천차만별이고 현지인 식당과 여행자 대상식당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생략~~!!

암튼 대충 이 정도로 물가를 정리 해 본다.

아마 이게 최하 가격이라고 생각 하면 될듯 한데…작은 가계는 적당히 높아진다는 걸 명심하고…너무 현지 가격을 고수하다가 안 그래도 험난 할수도(?) 있는 중남미 여행 더 힘들게 하지는 마시길~!!

원래 여행자는 적당히 바가지를 써 주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한 10%정도??? 끝까지 현지 물가를 이루고자 하면서 여행을 한 적도 있기는 한데…이게 무척 여행이 피곤해 지는 일이다…적당히 10%정도 더 주는 선에서 애기하면 빨리 흥정도 되고 여러므로 편해 진다는게 내 생각이다.

뭐 난 죽어도 현지 물가대로 해야 되고 한푼이라도 더 주면 저녁에 잠이 안 온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

암튼…모두의 여행에 축복이 있기를~~!! (우선 나부터…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