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불의 땅...Guatemala

안티구아 성당 순례 그 두번째

大魔王 2010. 6. 24. 13:33

드디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경기가 여기 시간으로 12시 30분인 지라 그 전날 내 스페니쉬 강사인 로사에게 내일은 30분 먼저 시작하자고 까지 애기한다.(원래 수업시간은 9시부터 1시까지)

전날 만나는 사람마다 축구 애기를 하면 ‘아르헨티나, 뽀르 빠보르(아르헨티나 부탁해요~~!!’’마라도나,까까 뽀르 빠보르~~!! 연신 애기하고 다니니 모두들 웃는다…ㅡ,.ㅡ

그리고 경기 당일…내 살다 살다 이렇게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경기는 처음이다…이렇게 심장에 무리가 가서야…ㅡ,.ㅡa

암튼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16강행…뭐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올라가니 모두들 축하해 준다…다행히 여기 사람들은 모두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와의 경기를 봐서리~~우리가 어떤 경기를 했는지 모른다…ㅡ,.ㅡa 암튼 16강 가니 다행이긴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행인건 16강에서 멕시코를 안 만난거~~!! 멕시코가 과테말라 다음 행선지인데 만약 멕시코와 붙어서 혹시라도 이기면…ㅡ,.ㅡa 지더라도 멕시코 중요선수 다리라도 부러뜨리는 날에는…헐~~!!!

우루과이야 볼게 없어서 패쓰 할거 같고 가더라도 9개월 후 쯤 가게 될거 같으니…마음 놓고 16강전을 응원 할 수 있을거 같다…근데…이거 하는거 보면 영~~~!!




잡설은 그만하고 여행이나 하자~~!!

전 여행기는 대성당이었는데…이번에도 성당들이다…여기 중남미는 워낙에 독실한 카톨릭 신자들이 많을 뿐더러 남아있는 건물들도 성당들이 많으니 한동안은 성당 구경이 많을거 같다.

동남아 여행할 때는 계속 사원 순례더니 여기는 성당순례다…동남아에서 행적을 미루어 나중에 성당들은 굉장히 중요한 성당들이 아니면 다 패쓰할 가능성이 크므로 지금 잘 봐 두도록~~!!





여기는 Obras Sociales de Hermeno Pedro 라고 적혀있으니 대충 빼드로 형제회에서 만든…뭐 이 정도 되지 않을까??? 암튼 성당이고 그 오른쪽에는 산 빼드로 병원이 있는데 아마 다리 쪽에 문제가 있는 환자를 위한 병원인지 그런 환자들만 안에 있었다.

성당이나 병원내에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여기 성당에서 뭔가 다리를 못쓰는 환자들이 기적으로 나았다는 듯한 그림들이 많아서 여기에 이런 전문 병원이 들어 선듯하다.

병원 내부에는 환자들이 나아서 나갔다는 증거로 각종 목발이나 휠체어 들이 진열 되어 있는데 병원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성당 내부는 어떤 성인인지는 모르지만 그 성인의 행적을 담은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의료에 대한 그림이 많다…그래서 옆에 병원이 생긴듯~~!!

   


그냥 동네 교회도 이 정도 때깔을 가지고 있으니…얼마나 여기 사람들이 독실한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대충 여기는 넘어 가고 이동해 볼까나???


 


여기는 산타 끌라라 성당과 방금 그 성당 사이에 있던 공원의 모습~~!!

론니에는 Cruceiro라고 적혀 있는데 사전에도 없고 마리오도 모르겠단다…당췌 무슨 말인지…ㅡ,.ㅡa

암튼 여기 공원 옆으로 간식가계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가격이나 맛이~~^^;; 나중에 보여 줄테니 그때 침흘리도록~~~!!




공원 중앙에는 스페인 어느 단체에서 1988년에 기증했다는 십자가가 서 있는데 뭐 별로 중요하지 않은듯 하니 패쓰~~!!


 



이건 예전에 공동 빨래터로 사용하던 건물~~!!

현재는 수도사정이 좋아져서 사용하지 않는다…그래도 시골만 가면 아직도 이런 곳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고 하니…나두 그런 곳에서 빨래를 시도해 볼까나??

 

 




이건 다음 사진에 나올 산따 끌라라 성당의 외벽~~!!

 

 


 


  




여기가 Iglesia y Convento de Santa Clara -산따 끌라라 교회와 수도원-이다…현재는 성당으로 지진으로 파괴되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휴무없이 9시에서 5시 까지 개관)

론니에 보니 입장료가 일반은 $4이고 학생은 $2라고 되어 있는데 현재는 Q40/20을 내거나 $6/4란다(현재 1달러가 8께찰이니 께찰로 내는게 이득이다)…흠~~!!

중남미에서는 론니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별로 인기가 없다고 하더니…대신 Foot Print라는 책을 많이들 본다고 한다.

암튼 여기서 한국에서 가져온 학생증을 꺼내고 여기서 배운 에스빠뇰을 써 본다…학교를 졸업한지가 언 7년이 넘었고…내 나이가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데 이게 통하려나???? 그래도 학생증을 꺼내서 당당히 애기한다…’요 소이 에스투디안떼-나 학생이여~~!!’ 패쓰~~!! 학생표를 끊어 준다~~!!

크하하하~~!! 그려 한국에서 이거 챙겨 오길 잘했쓰~~!! 여기서 어학 공부하기 잘 했쓰~~!!

뭐 물론 여기서는 이런 학생증만 통하고 멕시코나 딴곳 가면 안되지만…그래도 멕시코 가서리 짝퉁 멕시코 학생증이랑 가능하다면 국제 학생증도 만들거니~~!!

근데 이 나이에 학생이라고 우기니 양심이 좀 찔리긴 하지만…뭐 어떠냐??? 난 여행자인디~~!! 그리고 지금 열라 스페인어 공부하고 있잖아??


 

입구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안내팜플릿이 있다고 하는데 이때는 영어로 된 팜플릿은 다 나가고 없었다…혹시 방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챙겨 보도록~~!!




여기도 대성당과 마찮가지로 파괴된채 남아 있고 어떤 복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경제적인 이유로 복원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혹시 이 사람들 취향 아닌가??? ㅡ,.ㅡa

 

 


 




성당은 1702년에 처음 지어졌고 1734년에 증축되었는데 1773년 지진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가 부엌으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하는데…부엌으로 사용할때 보다는 파되된 지금이 더 멋있지 않을까 하는~~!!^^


 




제대로 보존된 성당이 하나도 없는거 보면 1773년 당시 지진과 화산 폭발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수 있을거 같다…오죽했으면 수도를 옮겼을까??

 



중앙의 분수대의 모습~~!!

 

 


 




론니에도 앞에 써 놓은게 전부고 안내 팜플렛도 에스빠뇰이라 할말이 없다…그냥 보도록~~!!

그나저나 날씨 하나는 죽여준다~~!!


 

 


 


 




별 설명이 없는 곳이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한참을 머무르게 된다.


 

 


 




과테말라에도 사진 동우회는 있다는거~~!! 저기 뒤돌아선 모자 쓴 양반이 아마 선생인지 여러가지로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근데 우리처럼 백통이니 플레그쉽 바디니 하는 고가의 카메라는 보이지 않는다…허긴 우리가 좀 필요 이상으로 장비병에 미쳐 있는거지-나를 포함해서- 사진 찍는데 뭐 비싼 장비가 필요 할까 싶다.

사진을 찍다보면 왠지 롤플레잉게임을 하는 느낌이 든다…레벨이 안되도 비싼 아이템만 장착하면 자기 레벨보다 더 높은 놈과도 상대 할수 있는…뭐 그런~~ 그래 봤자 자기 레벨은 자기 레벨이다…너무 집착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이나 생활고에 도움이 될 듯하다…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그래도 좋은 붓에 대한 욕망은 어쩔수 없긴 하다…ㅡ,.ㅡ;;)


 


 


 




이 양반들 번갈아 가면서 여기서 한참을 찍는다…여기가 잘 나오는 곳인가??? 나두 좀 있다 이 양반들 비키면 찍어 봐야 것다.

 

 


 




나두 아까 그 장소에서 한번 찍어 본다…흠…뭐 별로 그닥~~ㅡ,.ㅡ;;




삼각대가 있으면 멋진 그림이 나올듯 한데…워낙에 무거운거 들고 다니는걸 싫어하는 성미다 보니 1.6kg이나 되는 삼각대를 가지고 여행 다닐 엄두가 나질 않는다.

사진을 위해서라면 가져오는게 당연한거 겠지만…그럼 여행이 힘들어지니…뭐 하나 잃는게 있으면 하나 얻는게 있는게 세상아닌가…좋은 사진 대신 난 편한게 좋다.^^;;

 

 


 


 




성당 내부에서 가장 좋은 상태로 남아 있던 벽면…이걸 보니 파괴되기 전 모습은 얼마나 웅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산따 끌라라 성당 겸 수도원 구경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

 

 


 


 




이게 그 악명 높은 치킨버스다~~!!

주로 미국에서 스쿨버스로 쓰던 버스를 가져와서 고쳐서 이용하고 있는데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 근데 문제는 말 그대로 치킨버스…닭장이라는 거다..한마디로 엄청나게 태운다는 얘기~~!! ㅡ,.ㅡ;;

왠만하면 나두 그런건 상관않고 이용하려 했지만 이게 안전하고도 많이 문제가 되서리~~!! 뭐 소매치기 정도면 괜찮긴 한데 드물긴 하지만 갱들간의 전쟁으로 여기 타고 있던 상대방 놈을 죽이기 위해 치킨버스에 총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시외를 나가는 이런 류의 로컬버스는 산적 비스무리한 강도가 덮친다고도 하니…ㅡ,.ㅡ;;

여기 과테말라가 중남미에서 랭킹 1~2위를 달리는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정말~~!!

암튼 그래서 여기 과테말라에서는 로컬버스가 아닌 안전한 여행자 버스나 좀 괜찮은 버스회사의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물건이나 돈은 강도 만나면 반항하지 않고 무조건 줄 생각이지만 그래도 여행 초반에 털리는 건 너무 타격이 크다.


 



근거리 튜어를 위해 트럭을 개조한 여행자 트럭~~!!

 

 


 




얼음을 갈아서 이곳 스타일로 먹는 것도 있다…근데 지금 시도하는건 좀 무리일듯~~!! 저 물이 무슨 물로 얼리는지 알수가 없으니..ㅡ,.ㅡ;;

이 동네 물에 좀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까딱 잘못 하다간 화장실을 벗삼아 몇일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꼭 물에 세균등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석회질이나 물에 포함된 다른 성분들 때문에 소위 물갈이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니…좀 그 동네에 익숙해 질때 까지는 이런걸 시도하는건 그닥 권하고 싶지 않다.

 

 


 


 

자~~여기는 다음 행선지인 Iglesia de San Francisco-성 프란시스코 교회-다.




16세기에 처음 세워진 이 교회는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이후 계속 복원과 파괴가 반복되면서 현재의 형태로 남아 있다고 한다.

  



여기가 성 빼드로 형제의 묘로 가는 입구~~!!여기 오니 아까 처음 본 교회의 이름이 이해가 간다.

이분은 과테말라에서 가장 존경 받는 분 중 한분이라는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병원을 짓고 구호사업도 하셨다고 한다…그러고 보면 아까 그 벽화의 주인공도 바로 이 분인 모양이고 그 병원도 이 분이 처음 만든듯 하다.

암튼 2002년에 교황 요한 바우로 2세께서 이곳 안티구아을 방문하셨을때 성인으로 추대되었다고 하니 이곳은 물론이고 카토릭계에서도 명망이 높으셨던 분 같다.

현재에도 이분 무덤 주변에는 그의 힘을 빌어 병에 낫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기도하고 있다.


 


 

슬슬 성당 내부로 가 볼까나???




이것이 빼드로 형제의 묘…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찍어라고 해서 찍었더니 옆에 사진 촬영 금지라는 표시가 있다…뭐여 찍어도 된다고 한눔은??? ㅡ,.ㅡa

암튼 이 옆으로 성당이 이어져 있다…성당 내부는 전부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는데 내부가 가장 볼만한 성당이나 몰래 찍을까도 했는데 워낙 엄숙한 분위기라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그래도 성당 제일 앞에 있던 플랜카드에 ‘Yo Soy el Pan de Vida ’-난는 빵이요 생명이니 -라는 글을 해석하고 뿌듯해 했다는 ^^;;


  

 

성당 입구에 있던 걸인의 모습…예수님도 천개의 손을 가졌다는 천수보살도 여기까지는 손이 닿지 않으시는지…아니면 무슨 거룩한 섭리가 있으신지…아님 애시당초 원래 이런 일에는 관여를 안 하시는지~~



 


 




성당 첩탑과 그 옆의 피뢰침의 모습~~!!

옛날에 열렬히 교회를 다니던 시절-나두 그런 시절이 있었다…게다가 제법 큰 성경대회에서 상도 몇번 받았다는…ㅡ,.ㅡa- 하나님이 지켜 주시는 교회에 피뢰침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열렬히 토론한 기억이 난다…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그때는 열심히 다닐 때라 아마 교회를 옹호하는 쪽이었던거 같다…그러던 넘이 이렇게 되다니…

모친 표현대로 언젠가는 돌아가겠지만 방황하는 것일까?? 아님 타락한 것일까? 제 정신 차린 것일까??




오늘 왜이리 잡설이 많지??? 여행이나 하자~~!!


 

 


 


 




사진 한방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그러라고 해서 한방~~!! 역시 여자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훨씬 남자보다 자연스럽다.




이름 있는 교회라 그런지 어느 성당보다도 그 외벽의 조각들이 웅장하고 정교하다.

 



근데 이 정도를 가지고 웅장하니 정교하니 하기에는…그럼 옛날 중국 사람들은 거의 조각 오따쿠 수준인가???

 



 




여기는 성당 옆에 있는 파괴된 성당터와 베드로 형제 박물관 입구~~!!

여기는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되는데 어른 Q5, 아이 Q2의 돈을 내야 한다.

 

 


 


 


 




여기도 생각보다 상당히 큰 규모다…오늘 본 성당 외에도 이 좁은 동네에만 이름난 성당이 5~6개는 더 있으니 안티구아…성당 동네라고 해도  무방할 듯~~!!


 

 


 


 


 


 


 


 


 


 


 


 


 


 




여기는 박물관 내부~~!! 내부에는 빼드로 형제님의 개인 소장품과 개인 용품들이 전시 되어 있다.

원래는 사진을 못찍게 하는데 있는 동안 아무도 없어서리 그냥 기념으로 한방 찍어봤다.(난 입장료 받으면서 사진 못 찍게 하면 좀 짜증이 나는 편인지라...ㅡ,.ㅡ;;)


 

 

근데 왜 사진을 못찍게 하지??라고 생각하는데 저기 보니 성인의 런닝과 팬티를 전시하고 있다…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이라서 그런가???ㅋㅋㅋ

암튼 성인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사진 촬영은 이제 그만~~!!

이 외에도 여기도 이 성인 덕분에 완치되었다고 애기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목발들이 전시되어있다.

  

 




성당 한켠에는 저렇게 쭉 기념품 가계들이 늘어서 있다…근데 분명히 예수님은 성당내에 상인들을 보고 내 아버지의 집을 더럽히지 말라고 일갈하셨는데…뭐 요새는 왜 그런지 알수가 있나??? 예전에 총기 덤치시던-지금은 맛이 가셨지만- DJ DOC 형님들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늑대인지 누가 양인지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Yo tambien~~!!-나도 그렇다는 소리다.


 




이런 식으로 길거리에서 이렇게 구으면 곤란하지~~ㅡ,.ㅡa 너무나 강렬한 유혹이다..뭐 어쩔수 있나 먹어지~~!!

 

 




언제나 처럼 언제나 마무리는 중앙공원에서 사람 찍기로~~!!

 

 


 




저번 주에 보았던 이 양반들…날씨가 화창하니 이렇게 야외에서 공연하고 있다…근데 빗속에서 듣던 음악이랑 여기서 듣는 음악이 느낌 자체가 틀리다…당연 술 생각 나는 빗속에서의 연주가 더 좋다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분위기가 심상찮다…역시나 1분 후 이들은 키스를 한다.

왠지 파파라치가 된거 같아 찍지는 않았다…한국 돌아가서 한의사 하기 싫으면 이혼 증거 확보 전문 흥신소나 해야 겠다…ㅡ,.ㅡa


 


 


 


 


 


 


 


 


 


 


 


 


 


 


 


 



 

 





어느 나라나 가난한 사람들이 기댈 곳은 복권 밖에 없나???

 

 




오늘 최고의 핫걸의 사진으로 오늘 여행기를 마무리한다~~!!

다음 주 수요일 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우선 여기서 꼬반이란 곳을 가서 과테말라의 구체구라는 참묵 참페이를 구경하고-근데 난 이미 진짜 구체구를 보았는데…ㅡ,.ㅡ- 플로레스에서 몇일 묵으면서 호수 구경을 하다가 그 옆에 있는 최고 마야 유적지인 띠깔을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중남미에서 특이하게 아프리카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흑인마을 리빙스톤을 보고 마야 유적지인 꼬판을 보고 올 예정이다.

뭐 계획은 계획일 뿐이니 틀려질 수도 있는데 대충 이렇게 될건 같은데…암튼 그래도 과테말라에서는 안전한 축에 속한다는 안티구아를 떠나 처음으로 중원으로 출사표를 던진다…다 잘 되것지???

암튼 오늘 여행기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