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4년의 기다림 그리고 방랑(여행준비)

오늘 드디어 서울을 떠납니다.

大魔王 2010. 5. 17. 22:56

오늘 드디어 서울을 떠나게 됩니다.

3년 6개월 동안 머물렀던 마왕성을 떠나게 됩니다.








제 방입니다…이사를 하느라 좀 그렇네요~~^^;;

티뷔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 가구…심지어 그릇에 냄비에 세세한 세간 살이들도 모두 담에 입주하는 분에게 일괄적으로 판매했습니다.

길 떠나는 사람에게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저기 작은 가방에 든 짐만 달랑 들고 부산으로 가면 됩니다.

왠만한 짐들은 모두 그전에 둘째형 차편으로 모두 보내 버렸습니다.





 




이제 이 방과도 안녕이네요…참…맘이 그렇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던 방이었는데..아무튼 안녕이네요…그래 덕분에 잘 있었다…앞으로 다시 들릴 수는 없을 테지만…고마웠다…마왕성~~!!




  

  



 




 






이제 이 건물과도 이별입니다.




 




용산고등학교로 가는…무수하게 많이도 오르 내렸던 길입니다.




 




제 출근 길이네요…여기서 한의원까지 걸어서 7분거리였죠~~!!





 

 



 




 







한의원으로 들어가서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다시 볼 날이 있을까요??? 이상한 행색을 한 전 원장이 들어서자…환자들이 신기하네요…나름 깔끔한 모습만 보여 드렸는데 현제 제 행색이 여행할때 딱 그것이라~^^;;

암튼 인사를 하고 나옮니다.





  


 

후암시장의 모습입니다…제 나와바리 였던~~^^;;









 

 


 


 



 



 



 



 



정든 후암동도 안녕입니다…그전 까지는 나름 동네유지였는데(?)…이제 다시 여기 온다면 이방인으로 오는 거겠죠??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동네주민 여러분~~!! 잘 다녀 오겠습니다…모두들 평안히 행복하게 사세요~~!!





 



   




서울역입니다…이제 서울과도 안녕입니다…3년 6개월간의 서울 생활을 여기서 마칩니다.

나쁜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이 훨씬 더 많았던 세월이었습니다…모두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오늘부로 대마왕 부산 촌놈으로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