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대마왕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India

함피 마탕가 힐에 오르다

大魔王 2009. 10. 9. 14:01

이제 대망의 함피편도 마지막이다.

암튼 다시 한번 열심히~~!! 오늘은 우선 함피바자르 바로 옆에 있는 헤마쿤다 힐로~~!!!

 

 

 

헤마쿤다힐은 그리 높지 않은 언덕에 9~11세기에 만들어진 많은 사원들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워낙에 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있기 땜시 이름을 잘....-_-;;

  

 

  

멀리 마탕가힐이 보인다. 

 

 

  

언덕 정상쪽에 있던 거네쉬동상

 

 

 

언덕 뒷편으로 이렇게 제법 많은 사원 유적군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이랑 가깝고 또 사람의 왕래도 많은 편이라 안전하게 일몰을 볼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헤마쿤다힐에서 바라본 비루팍사 사원...밖에서는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꽤 큰 규모의 사원이었다는...

 

 

 

56m짜리 고뿌람의 모습....

 

 

 

하누만 분장을 하고 박시시를 하던 아이~~!!

나한테 오더니 "나는 하누만 신이다~~!! 나에게 돈을 바쳐라~~!!" 이런다....-_-;;

그래서 "넌 신인데 왜 돈이 필요하냐???" 하면서 그냥 가니 뒤에서 이런다 ...."난 일본 놈들이 싫어~~!!"

나두 한마디 해 줬다...."Me too~~!!!"

(그 뻥쩔어 하는 모습이란...ㅋㅋㅋㅋㅋ)

 

 

 

비루팍사사원의 56m짜리 고뿌람의 위용~~!!

전에도 말했다 시피 힌두사원을 구경하면서 생긴 버릇인 고뿌람을 찬찬히 보면서 아는 신 찾기 놀이를 하는데.....허걱~~~!!!

 

 

 

이런 조각이...................-_-;;

감히 어떤 넘이 신성한 힌두사원의 고뿌람에다가 이런 짓거리를...

그 에로틱하다 못해 변태스럽기 까지한 까주라호에 미투나에도 저 정도 등급의 조각은 없었는데....암튼 깜딱 놀랬다...^^

 

 

사원 주변에서 바나나를 팔면서 수다떠는 사람들~~!!

 

 

 

  

 

함피에서는 내 사진이 좀 올라 간다...^^

같이 다니는 사람이 사진을 찍다보니...이때가 여행한지 3개월 정도 될때인데...확실히 첫 여행 보다는 럭셔리해 보인다....이 꼬라지가 럭셔리란게 말이 되냐고 하겠지만....그래두 나름 럭셔리다...^^

그리고 워낙 첫여행에서 거지처럼 다녀서 현지인 취급을 받아서리....(하긴 이렇게 다녀도 몇나라에서는 현지인 취급하긴 했지만...-_-;;) 

 

  

 

여기는 까말라뿌람 마을에 있던 한 힌두사원의 모습...

 

 

 

요즘에 지은 힌두사원 지붕은 이렇게 테마파크 분위기가 나는 동상들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렇게 많은 신들의 이름을 사람들은 다 알까???

크리쉬나와 시바와 거네쉬는 알것는디......결혼하는 듯한 저 양반들은 라마와 씨따????

   

 

  

  

이제 함피에서는 젤 유명한 언덕인 마탕가 힐로~~!!

가는 도중에 만난 현지인들..확실히 인도...색채만큼은 정말 화려하다.

 

 

 

마탕가 힐로 들어가는 입구인 옛 술레 바자르의 터....옛 수도 시절에는 번성한 시장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저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다.

 

 

 

술레바자르 끝에 있는 아츠유타 라야 사원...유명하진 않지만 제법 큰 규모의 사원이었다.

 

 

 

 

 

사원 내부의 모습들 

 

 

 

근데 사원 옆에 여러 가족이 모여사는 비민촌 형태의 마을도 있다.

  

  

소풍을 나온듯한 가족들....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을 몰라 길을 물어 봤었다.

 

  

 

암튼 언덕으로 얼라보자....저기 보이는 큰 길이 술레바자르이다. 

 

 

 

역시....함피는 무조건 올라가야 별천지가 펼쳐진다. 

 

 

 

언덕 정상에는 이렇게 버려진 몇몇 사원 건물들이 남아 있어서 앉아서 주변 경치구경하기에 좋은 구조

 

 

 

 

 

  

 

술레바자르와 아츠유타라야 사원의 모습

 

 

  

 

 

언덕에서 바라본 함피바자르의 모습....비루팍사사원도 보이고....버스정류장도 보인다.

참....버스나 승융차는 마을 안으로 들어 올수 없다. 

 

 

 

 

 

이렇게 함피여행은 끝났다.

제법 오랜 시간을 보낸 여행지 중 하나인데....있는 내내 오토바이로 신나게 달리면서 구경했다.

 

나중에는 조금 경치에 질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함피...특이한 경치를 지닌 곳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