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대마왕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India

고아에서

大魔王 2009. 10. 5. 14:02

 그림 같은 팔로렘해변에서 몇일을 보내고 역시 남부해변인 베나울림해변으로~~!!

 

 

근데 베나울림까지 이동하는데 한참을 걸렸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옆에 아줌마한테 베나울림에 간다고 하니 내려라고 해서 내렸는데...분위기가 어째 이상하다.

한참을 바닷가 쪽으로 갔는데...도착하니 고급 리조트 단지 였다는...-_-;;

미친척하고 얼마냐고 물으니 하루에 100달러.....-_-;;

 

다시 나와서 무거운 짐지고 다시 나와서 버스타고 베나울림으로...

 

 

낮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이렇게 무지개가 떳다....그것도 쌍무지개로~~!!

암튼 숙소 정하고 바닷가로~~!!

 

 

여기가 베나울림해변.....정말 한적한 바닷가다.

사람도 거의 없고....식당도 거의 없는.....바닷가에는 파도 비슷한 물결만 넘실되는....

 

 

 

 

 

 

 

 

또 이렇게 일몰사진 몇장찍고...다시 게으름 모드로....

(사진기 집어 던져 놓고....바닷가서 수영하고...잠자고...해물에 맥주.....)

 

베나울림해변과 이어진 해변에....2Km만 가도 꼴바해변이 있었지만...안갔다...왜???

귀찮으니까.....얘기 했지 않나??? 바닷가의 최고의 미덕은 게으름이라고...

 

 

또 이동이다.....이제는 북부해변인 바가토르로...북부해변으로 갈려면 남부의 중심인 마드가오 버스정류장으로 와야한다.

 

 

슬슬 바닷가가 지겨워 지기 시작한다.

하긴 뿌리에서 부터 여기 고아까지 거의 해안선을 타고 이동했으니 이제 질릴만도 하다.

고아를 마지막으로 인도에서는 바닷가 구경은 마지막이니 조금만 참아보자~~!! 

 

 

바가토르 근교의 모습..

 

 

바가토르 역시 조용한 해변인데...여기는 특색이 60~70년대 히피들이 아직도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

 

 

여기는 리틀 바가토르 해변에서의 일몰 모습...

 

 

보통 사람들은 여기 리틀 바가토르해변에서 일몰을 보고 일출은 바로 옆에 있는 차포라 해변에서 바라본다.....이게 여기 히피들의 거의 모든 하루 일과다....

나머지 시간은???

뭐...커피 마시고...수다떨고...카드놀이하고...술마시고....대마초피고....

 

몇몇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서 직접 대마를 팔기도 한다나????

 

  

 

암튼 고아의 해변중 제일 오래 있었던 곳이 여기 바카도르다....뭐 바닷가에서 늘어지는건 당연하지만 여기선 정말 제대로 늘어 졌다는..

 

 

 

 

여기는 바가토르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차포라 해변의 마을

 

 

 

차포라 해변과 빅 바가토르해변은 쭉 이어져 있기는 하지만 중간의 바위들로 인해 길이 끊어져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인간인가 내가???

열심히 바위타고 중간에 차포라성까지 들려서 열심히 빅 바가토르해변까지 가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건만............구워논 씨디에 이 부분만 뻑이 나 있다.....-_-;;

 

 

이 부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진....이것도 전에 여행중에 여행기에 올려논 사진이라 남아 있는 거다...젠장~~!!

 

암튼 바카도르 해변에서 본 야바위꾼....정말 웃겼다...

울나라랑 똑같은디....별모양있는 카드와 아닌 2장의 다른 카드를 섞어서 맞추기...맞추면 5배~!

 

웃기는게 내가 구경을 하니...옆에서 한넘이 돈 거는 척 하더니..... 별있는 몰래 숨겨서...나는 보이는 방향으로....끝 귀퉁이를 살짝 구겨서 표시를 하더니....계속 돈을 딴다..

그러면서 나보고도 하라고 종용하는.....

 

물론 이눔두 한패다...내가 바보가?? 그런데 속게???

울나라는 이제 이런 수법 안 통한다고 욕을 하려다 참았다....

 

보니까....패돌리는 사람, 망보는 사람 2명....카드 구겨서 속이는넘 1명....그외 몇명의 바람잡이 까지...제법 큰 조직이었다... 

 

암튼...바가토르에서 아마 제일 오래 쉬었지 싶다....

 

 

바닷가를 뒤로하고 들린곳 북부고아의 중심이면서 주도인 빤짐

 

 

고아의 중심지 답게...제법 근사한 식당들과 잘 정돈된 거리가 인상적인 곳이다.

 

 

 

 

고아의 유명한 최면술사인 아베 파리아의 동상...

 

 

 

 

 

 

 

 

오늘은 좀 성의 없이 사진이 올라간다....고아주 사진을 올리다 보니 같이 늘어지는 모양...-_-;;

암튼 여기는 빤짐의 로컬시장의 모습...

 

 

  

동정녀 마리아 성당의 모습이다.

이 설명은 다음 여행기에 올드고아와 함께 적것다.

 

고아주 사진을 올리니 글까지 늘어진다....암튼 다음편은 포르투칼의 향기...올드고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