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밍글라바~~!!여기는 미얀마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미얀마 바간

大魔王 2009. 8. 25. 17:15

자~~이제 부터 본격적인 바간구경을~~!!

우선 자전거 한대를 600짯에 빌려서리...근디...이때가 8월말이어서리 무지 더웠다는...

호스카타고 다니면 편하게 다닐 수도 있는디...

근데 이건 돈 문제라기 보다는 고집에 문제이기도 하고...

좀더 내 맘대로 여행을 위해서는....아무래도 가이드나 차량을 대절하면 정해진 순서와 시간에 따라 움직일수 밖에 없다...

대신 자전거를 대여하면 내 맘대로 다닐수 있다는 장점이...

그래두 오토바이 대여점이 있었으면 편할껀디....-_-;;

또 미국이 싫어진다.

 

참고로 미국은 경제봉쇄조치의 하나로 신형자동차 수출도 금지시키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중고자동차를 암암리에 수입하고 있다는디....들은 바로는 울나라 7~8년된 에스페로승용차도 여기서는 우리돈으로 3~4천만원에 팔린다는...-_-;;  

그래서 이 동네 최고의 직업은 운전수.....그리고 승용차 있는 사람은 엄청난 부자라는...

그리고 떼돈벌려고 미얀마서 중고차 수입하려는 사람도 많다는디....꿈깨라는....

이 노른자 사업이 그냥 뚝떨어지것냐?? 다 정치하는 눔들이랑 연결되어서리......

 

 

암튼...사설이 길었다...오늘도 사진이 열라 많은디....(요새 점점 사진 장수가 늘어가고 있다는....-_-;;)

 전에도 애기했다시피 여기 바간은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와 얼마전 큰 지진으로 많은 손상을 입었다는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유적지와 함께 세계 3대 유적지로 꼽히고 있다.

 

11세기와 13세기에 걸처서 5000개 정도의 사원이 지어졌다고 하는데...몽고침입이후 쇠퇴하기 시작했단다...그래도 아직 2500개 정도의 사원이 남아있다는....

 

 

사원을 3일에 걸쳐서리 워낙에 봐 놔서리....이름을 다 기억을 못하것는디...함 최선을 다해서리 노력해 볼란다....-_-;;

우선 옆에 바간 지도 펼쳐 놓고....엽서와 비교하면서리....

근디...이눔은 모르것다...지도상에는 Gu-byauk-gyi이거나 Gu-byauk-nge 같은디...생긴게 당최 비슷비슷해서리....-_-;;(게다가 읽기도 어렵다...젠장~~!!)

 

 

이건 틸로민로사원.....나다운마야라는 왕이 왕이 된 기념으로 만든 사원이라는디....

이 왕에게는 다섯명의 형제가 있었는디...선왕이 왕을 정할때 고민하다가 아들들 모아 놓고 우산을 던져서리 그 우산끝이 가리키는 왕자를 왕으로 뽑았는디...그게 나다운마야왕이란다.

(무신 왕 뽑는게 장난도 아니고....암튼 이런 양반들 꼭 어느나라든 있는 모양)

암튼 그래서 사원 이름도 틸로민로....뜻은 '우산 맘대로'....ㅋㅋㅋ

 

 

 

어느 사원인지 기억은 안나는디....벽이나 천장이 무척 화려하다...

 

 

   

 

 

아난다사원 주변의 기념품가계~~!!

여행이 미얀마 한곳 뿐이라면 잔뜩사고 싶은디....앞으로 갈 여정이 길어서리...사서 들고 다니는거....그거 보통 고역이 아니다.

 

그래서 보통 기념품은 사지 않고....나라마다 지도가 내 유일한 기념품이라는...

그러구보면 짧게 여행가는것두 나쁘지 않을거 같다.

 

 

저게 바간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아난다사원

 

 

1975년도에 지진이 나서리 무너졌는디...지금은 복구가 끝난상태란다.

 

 

아난다 사원 내부의 불상....4방향으로 각기 다른 9.5m의 불상이 있는데 이 불상은 그 중 하나.

근디 느낌이 경납고 안에 있는 로봇같다는...(마징가Z에서 비너스 느낌이...^^)

 

 

 

 

 

 

오늘도 "니혼징 데쓰까?"를 몇백번 듣는다....

구걸하는 사람도 많고...근디...이 사람들 다가오더니 이런다...

"오니상~~! 가꼬이네...이찌도루  이찌도루~~"

먼소린가 나중에 키노한테 물어보니..."오빠 멋져요~~!! 일달러만 일달러만.."이란다....-_-;;

서양애들이 많이 듣는 얘기는..."Hello~~!! Money~~!!"....어떤 서양여자 화가나서리...."내이름은 money가 아냐~~!!"라고 외치기도...

 

 

 

 

 

 

 

여기는 올드바간의 입구인 타바라문...성 동쪽의 문인디...나머지는 무너지고 여기만 남았다는...

 

 

타바라문 옆에 있는 톤발라의 상....그 반대편에는 오빠의 상이 있는데....이 애기는 뽀빠산 부분에서 애기하것다.....왜??? 뽀빠산에서 적을 말이 별루 없어서리...-_-;;

 

 

 

저기 보이는건 바간 고고학 박물관...별루 박물관에 취미없는 난 과감하게 패스~~!!

 

 

마하보디사원 같은디......-_-;;

 

 

 

 

암튼 대체적으로 이 정도 넓이로 사원들이 띠엄띠엄 광범위한 지역에 있다.

근디....넘 복구가 잘되어서리 재미가 없다.

앙코르유적지 처럼 이끼도 좀 끼고....좀 무너져내린 곳도 있고 해야지 왠지 분위기가 근사해 지는디....넘 치장을 많이한 여자같아서리....

 

 

사원안에서 그림을 그려서 기념품으로 팔던 아저씨

 

 

아예야와디 강변에 있는 부빠야사원....여기 석양이 이쁘다는디....

울 숙소에서 많이 먼 관계로 여기서 일몰감상도 패스~~!!

뭐....이쁜거 다 보고 다닐 필요있나??? 땡기는것만 보면 되지...(근디 자전거로 다니기 넘 힘들었다는.....더워서리...-_-;;)

 

 

 

아예야와디강변

 

 

 

 

고도빨린사원.....바간에서 두번째로 높단다....

(오늘 여행기는 완전 가이드북이다...젠장~~!!

혼자 유적지만 관광하다 보니....역시 여행은 사람이 끼어야 맛이다.)

 

 

여긴 밍카바지역의 마누하사원 내부....

도착하니 오후 2시정도가 되고 시원하고...또 이 시간에 나가서 자전거 타고 다니면 죽을거 같아서리 여기서 또 한잠 때렸다~~!!

 

 

마누하는 타돈왕국의 마지막 왕인디...옆나라 왕이 불경빌려달랬는디....거절했다가 정벌당해서리 여기에 끌려 왔단다..

건물크기에 비해 불상이 넘크다.....일설에는 답답한 마누하 자신의 심경을 이런식으로 표시했다나???

 

 

 

 

 

이거 역시 마누하사원에 있는 와불상.....이 불상 역시 불상크기에 비해 건물이 넘 작다.

 

 

 

미얀마에서 보기힘든 벽돌불상

 

 

 

에궁.....사원 넘 많다....

이건 로카난다사원~~!!

 

 

 

 

로카난다사원 옆의 강변의 모습....

 

 

자전거를 또 열라 저어서리 푸와소 지역으로~~!!

하루만에 숙소에서 젤 멀리 떨어진 지역을 볼려니 힘들다....그래도 낼 다시 이곳까지 자전거로 오느니 오늘 무리해서 이 동네는 다 봐야지...에궁~~!!

 

 

이제 담마야지파고다로~~!!

 

 

 

개인적으로 아픔이 느껴지는....머리가 큰 부처님의 동상...ㅠ.ㅠ

 

 

 

 

여기는 담마야지카파고다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가 담마야지카파고다....공원처럼 꾸며놔서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디.....관광객???

나뿐이었다는...날씨가 덥긴 더운 모양....

 

 

생긴건 쉐지곤을 닮긴 했다....이쁘기도 이쁘고...

마지막날 여기 한번 더 올려고 했는디...더워서 포기했다는...

 

 

오늘은 그냥 여행화보수준이다...

사진은 많고...애기는 없고.....뭐 이런날도 있는거지..

 

 

여기는 담마얀지사원....스탈자체가 독특해서리 인기가 있다..

분위기도 있고...

 

 

복구가 안된 이유가 이걸 지은 왕이 왕이 되기 위해서리 아버지와 형을 암살하고....

왕이 되고 나서 젤 아름다운 사원을 지을려구 이 사원을 지었다는디...도중에 암살당해 죽었단다....미얀마 역사상 나쁜 왕으로 랭킹안에 드는 왕이라서리...복구를 후세 사람들이 안했다는....

 

근디...복구안한게 아이러니 하게 더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어서리 멋있다.

 

 

 

담마얀지 사원의 내부의 모습....약간 습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바간에서 젤 높다는 탓비뉴사원이다....

 

 

 

미얀마 불상을 보면서 좀 난감했던거..

저렇게 불상 뒤쪽에 네온 간판같은 반짝이는 조명기구를 달아 놓은거.....

색깔도 변하면서 위치도 변하는 저 조명기구를 볼때마다...참....-_-;;

 

 

여기가 드뎌 이날의 마지막 지점인 쉐산도빠야~~!!

여기서 보는 석양이 아름답다고 해서리 여기루 왔다..

 

 

 

올라가니 한참 빛깔이 이뻐질때다....쉐산도 위에서 본 바간의 모습...

 

 

근디...점점 구름이 많아지는게 오늘도 제대로된 석양보기는 힘들듯....

 

 

 

 

 

 

 

 

 

사원....정말....많다~~!!

 

 

 

역쉬 예상대로 석양을 못찍었지만....뭐 그래도 운치가 있었다는...

 

 

석양은 못봤지만 사람들 그래도 느긋하게 경치를 즐기는게 인상적이다.

 

 

암튼 이렇게 하루를 접고.....숙소로~~!!

숙소가서는 역쉬나 맥주한잔~~!!

(이 애기도 나중에 하자...오늘 이미 넘 길다....-_-;;)

 

 

담날 돌아본 관광객이 잘 안가는 기타등등의 장소~~!!

 

 

 

분뇨마차다...근데 위에 있는 저 똥통....크기만 좀 크다 뿐이지 울나라 똥장군(지게에 지는 분뇨통)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

 

 

바간 전망대의 모습....올라가려면 돈을 내야한다고 해서리...그냥 패스...

다른 사원가면 그냥 볼수있는데...구태여 돈까지 쓰면서 올라갈 이유가....

 

 

 

 

이젠 정말 지겹다....사원....ㅡ,.ㅡ

 

 

 

미얀마 민속악기라는디....생긴게 무척 독특하다.

 

 

암튼 이렇게 바간사원구경을 끝내고 야항지빠야로~~!!

 

 

바간에서 갠적으로 젤 좋아하던 사원인디....

사방이 탁트여 있어서리 시원하고....또 찾는 관광객도 적어서리....게다가 바닥도 타일바닥이라 잠자기 젤 좋았다는....

 

아마 이때부터 사원에서 잠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 싶다.

 

나중에 서양애들이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잠자러 사원간다" 고 하면 이상하게 처다보기도...

 

 

암튼 사원에서 자다가 차얻어 먹다가...애들이랑 놀다가 하면서 이날은 시간 다 보냈다..

 

이렇게 세계 불교 3대 유적지중 하나인 바간 구경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