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방랑 Part2/Thailand..익숙하지만..낯선..

치앙마이 트랙킹의 별미...코끼리 트랙킹

大魔王 2009. 8. 16. 20:40

드뎌 트렉킹 둘째날~~!!

아침 일찍일어나서리....계란에 토스트로 끼니를 때우고 다시 트렉킹 시작~~!!

 

 

저 산이 태국에서 젤 높다는 산이다...높이는 울나라 한라산 정도~~??

근디 오를수는 없다네여....전부 군사 보호 구역이라서리....

 

 

 

가다보니 또 만난 폭포에서 또 이렇게 물장난을....  

 

 

또 나타난 마을.....카렌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부부의 막내아들....참 호기심도 많지....동네 애들이 들고 있는건 모두 자기가 다 해 봅니다....나무 관속에 종이를 넣어서리 뒤를 누르면 "뻥"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어릴적 우리네 놀이기구와 비슷합니다....결국은 우리 애들 꺼정 다 해보기도....

불쌍했던지...나중에는 애가 그냥 주더라는...-_-;;

 

 

카렌족 여인의 모습...

 

 

오래된 선거 포스터의 모습.....왼쪽이 그 유명한 탁신 전총리...

태국 최고의 갑부인 눔인디.....총리까지 오른 넘임다....

예상했던대로 권력과 부를 무기로 온갖 특혜와 비리를 누리다가 최근에 여러 비리 협의 때문에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가.....결국 쿠테타로 권좌에서 물러 났다.

 

 

 

 

트렉킹 코스에 있던 기념품 가계안의 카렌족 할머니...

스코트 니어링이란 양반은 농촌의 관광지화를 극렬하게 반대했다...

자립적인 경제구조에서 기생적인 경제구조로의 변질은 결국 농촌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소릴 자주 듣는다...

"@@@는 예전에는 참 순박한 곳이 었는데...요즘은 돈독이 올라 갈곳이 영 못된다..."라는....

어쩔꺼냐.....우리가 그렇게 만든것을....여행자.....반드시 발자국만 남기고 와야한다...

 

 

   

 

 

 

점심때 들린 어느식당에서 먹은 식사...아마 여행중 먹어본 가장 검소한(?)식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먹는데는 아끼지 말자는 주의이다 보니...하지만 이런 패키지 여행일경우는 어쩔수 없기도 하고...ㅡ,.ㅡ

 

 

점심식사후 뗏목사파리를 한 장소의 주변모습.....

 

 

뗏목 사파리 사진은 없다...물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찍기엔 난 너무 소심하고 디지털 카메라는 넘 비싸다...-_-;;

참 재미있었는디....물안에서 서로 뗏목 뒤집기...뗏목위에서의 결투....깊지 않은 물을 한 1시간 타고 내려오면서리 별의 별짓을 다했다...

 

암튼 뗏목 사파리 이후 코끼리 사파리를 위해 이동~~!!

 

 

여기가 코끼리 농장이다.

 

 

태국의 상징중 하나가 코끼리이다.....많은 기념품에서 코끼리를 볼수 있고....오죽하면 맥주도 코끼리 맥주가 있고...-그 유명한 Bear Chang-, 섬 중에도 코끼리 섬이 있다.-코창-

 

 

자~~일행들 모두 코끼리에 올라 타시고~~!!

 

 

 

자~~드뎌 출발~~!!

 

 

코끼리 사파리 하는 관광객들 사진찍어주고 돈 받던 양반....

나보고 찍어 주냐고 묻길래 씩~~웃으면서 내 카메라를 보여줬다...ㅋㅋㅋ

감히 어딜...그런 똑딱이 가지고....ㅋㅋㅋㅋ

 

 

 

 

 

첨에 저 여자애가 저렇게 코끼리를 타고 있길래...'음...역시 서양것들은 당차단 말야...'했는디...

알고보니 안장 끈이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저렇게 탔다는...

 

 

코끼리 사파리 한시간 동안 난 이 네덜란드 아줌마랑 타고 여행을 했다...

한시간 동안 난 영어로 고문 당했다......-_-;;

역시 보름은 지나야 영어가 익숙해질거 같다.

 

아무튼 이렇게 코끼리 사파리를 끝으로 이틀간의 트렉킹은 끝~~!!

 

 

그리고 저녁에 들린 MK쑤끼 레스토랑...

쑤끼는 태국식 샤브샤브요리이고...MK는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 브렌드.....

 

한가지 알아야 될것~~!!

태국음식중에 꼭 들어가는 향신료 중에 팍치라는게 있다...

중국에서는 샹차이...인도에서는 코리엔더....한국에서는 고수나물이라고 불리우는...

근디...이눔 냄새가 좀 싱크대 시궁창 냄새가 좀 나서 많은 여행자들이 기피하는 음식물 1호~~!!

 

근디 이눔 못먹으면 한국 일본 빼놓고 아시아 국가 여행하기는 좀 힘들어진다...왜???

거의 모든 나라가 이눔을 먹기 땜시.....하물며 남미와 유럽에서도 먹는 나라가 있다는....

이넘 못먹는 사람들...언제나 이눔 빼고 음식달라는 말을 꼭 익혀야 한다...

태국에서는...마이사이 팍치...중국에서는 워 부야오 샹차이(맞나??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

이러고 다니면 솔직히 재미 없다.....그리고 미리 모두 조리가 된 싸고 맛있는 로컬음식에는 입도 못댄다......그냥 미친척하고 익숙해질때 까지 무조건 꾸역꾸역 먹는게 상책~~!!

 

그럼 내경우는???

첨 태국 나왔을때 같이 갔던 형이 그러더라....너 팍치 못먹으면 여행하기 힘들다고...

열심히 밥먹으면서 그게 먼데??? 라고 물으니....니가 지금 먹고 있는거....라는 대답....

역쉬~~난 음식에 관한한 혓바닥은 발바닥수준이다...ㅋㅋ

 

 

태국 로컬 야시장의 모습....

 

 

 

야시장을 찾는 이유는??? 당연히 먹거리다...

태국서 가장 흔히 볼수 있는 먹거리 중의 하나인 꼬치의 모습~~!!

가격은 하나에 대략 5바트...약 250원 정도???....태국 역쉬 물가가 딴 나라에 비해 무지 비싸다..

 

 

 

 

 

동남아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 열대과일.....

5월 정도 부터 이런 열대과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흠....요즘이구만...젠장..

혹시 동남아에 갈일이 있거든 무조건 열대과일 많이 먹어라...그게 남는거다...

한국서 이눔 먹으려면??? 절라 비싸다...

 

이눔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

 

 

내가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그린드레곤....근디...색은 빨강인데 왜 그린 드래곤일까???

 

 

언제나 리치와 헤깔리는 람부탄

 

 

 

 

 

아무튼 이 날도 애들 재워 놓고 이 맛있는 음식을 안주삼아 맥주 한잔 때리고 취침.....

캬~~~이 맛에 여행한다 라는 말이 절로 나는 그런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