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한국 서식기/카메라로 본 세상

없는게 뭐야?? 서울 황학동 풍물시장

大魔王 2009. 8. 12. 11:31

오늘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풍물시장으로 가보자~~!!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우선 식사부터 하기로 하고 광장시장으로~~!!

 

 

여기가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의 내부~~!!

 

 

뭐 다른 물품들도 많이 팔고 있지만...뭐니 뭐니 해도 광장시장은 먹거리로 유명하다.

 

 

가깝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또 다양한 음식도 있고 해서리...가끔 찾곤하는 곳인데 기회되시면 한번들 가 보시길~~!!

 

 

오늘의 메뉴는 보리밥 비빔밥....보리밥에다가 여기있는거 다 넣고서리...참기름에 된장찌게 몇숟갈 넣고 비비면...흐미~~!!

 

 

막걸리 한사발에 같이먹으면 좋을듯한데...오토바이도 들고 나왔고 해서리...오늘은 참는다.

 

 

여기는 광장시장 앞의 청계천의 모습~~!!

청계천을 보면 언제나 드는 생각....울나라 사람들 참 불쌍하다는 생각....솔직히 별로 이쁘지도 않은 이길을...특히나 주말저녁이면 줄을 지어서 구경하는걸 보면...

말은 여유를 가지고 살자고 하지만...주위에 여유를 즐길만한곳이 없다는거...있다하더라도 사람이 넘 많아서리...여유를 즐긴다기 보다는 사람에 치이다 온다는거...

뭐 그래도 어쩌것냐....힘내자~~!!

 

암튼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풍물시장으로~~!!

 

 

여기가 풍물시장이다.

 

 

원래는 동대문에 있던걸 여기로 옮겼는데....잡음이 참 많았다...뭐 이눔의 나라 위정자들이 하는게 원래 다 그 모양이지만...ㅡ,.ㅡ;;

 

 

토욜 주말오후고...또 무슨 행사도 있고 해서리...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많은 편이다.

 

 

정말 별의 별것이 다있다.

 

 

근데...제발 이렇게 약들 함부로 구해다가 드시지 마시길...

여기 파는 지네...오공이라는 약재인데...물론 무릎아프고 허리 아프고....중풍등에 쓸때도 있지만...유독한 성분이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그러다 보니 주로 좀 튼실한 분들한테 쓰는 약인디....허긴...이렇게 약 한가지만 먹게되면 약효가 넘 쌔 져서리 튼실한 사람도 한가지만 먹을 경우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근디...이런거 사먹는 양반들...주로 노인분들이시다....제발...이런거 함부로 드시지 마시길...

특히 처방으로 딴약을 섞어서 하면 그 독성도 중화되어서리 좋은 효능만 나오지만 이거 하나만 먹게되면...ㅡ,.ㅡ;;

뭐 이런 애기 하면 더 전문적으로 애기 해야 설명이 되것지만...여기서 줄인다.

암튼...이런거...길거리에서 파는 건강식품...뭐 이런거 제발 사지 마시길...맨날 소비자 고발프로에서 애기하는데도 사는거 보면...ㅡ,.ㅡ;;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 많다....여기만 하더라도...바이올린에 수동타자기에 구형전화기에 카메라에 빙수기도 있다.......근데 저 철모는 누가 살가???

 

 

 

 

 

 

 

 

 

자~~외부는 대충보고 내부로 들어가 볼까나???

 

 

 

 

 

정말 별의 별것이 다 있다.

눈썰미에 자신있는 사람이면 나름 괜찮은 보물을 건질수 있을거 같다...특히나 엔틱한 분의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은 좋아할 만한 물건이 많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LP판이랑 테이프다....중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워커맨에 테이프 꼽아서리 음악을 즐겼는데...

허긴...대학교때도 길거리에서 불법 테이프 파는 아르바이트 하던 친구넘이 있었는데....불과 15년 정도만에 CD가 대세더니 지금은 MP3다.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음악듣는 방식이 3번이나 바뀌었다.....뭐 이리 세상이 이렇게 급하게 바뀌는건지~~!!

 

 

 

 

 

내부는 이렇게 2층으로 되어있다.

 

 

 

시장내에서 시장을 홍보하시는 분....친절,성실하게 모시겠다고 계속 애기 하신다...제발 그러셔서 동대문 상가나 용산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

 

 

 

 

헉~~내가 기억하는 우리집안 젤 첨 티뷔와 똑같이 생긴 티뷔다.

요새야 티뷔가 집안자리를 차지한다고 얇게 만든다...벽에 건다 난리지만....이 시절만 하더라도 티뷔는 동네에서도 자랑거리라서리...

거의 가구 수준으로 만든거 같다...우선 독자적으로 한자리 차지하기 위해 다리가 있고....티뷔 안볼때는 화면을 닫을수 있는 문도 있다.

근데...아마 흑백일건데...나오긴 할까??? 컬러 티뷔도 요세 저렇게 만들어도 괜찮을듯 한데...

 

 

암튼...이렇게 풍물시장 구경도 끝~~!!

왠만한 건 다 있으니 주말에 한번 쯤 들려서리 찬찬히 구경하면서 숨은 보물을 찾아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