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방랑 Part3/라틴아메리카의 뿌리를 찾아서...Spain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다

大魔王 2013. 4. 18. 12:00

오늘 또 간다...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전에 갔을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내부는 보지 못하고 외부만 보고 왔는데 오늘은 꼭 들어가 보리라 다짐을 하고 아침 일찍 서둘러 성당으로 향한다.

이미 부활절 휴가기간도 끝나고 하니 괜찮을거 같긴 한데...그래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엄청 몰리다 보니 걱정이 되긴 하는데....젠장...바르셀로나 10일 있으면서 사그라다 빠밀리아 성당 안도 못봤다고 하면 욕먹을 텐데...ㅡ,.ㅡ;;

암튼 서둘러 가 보자~~!!

 

 

 

 

 

 

에궁....근데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이 만땅이다....개관전 미리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그래도 전 보다는 적고 또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보리라 다짐을 했으니 오늘 하루를 다 투자해서라도 봐야 겠다.

 

 

 

 

 

 

 

 

 

 

 

 

 

 

 

 

 

 

드디어 입장~~!!

입장은 서쪽 수난의 파사드로 할 수 있다.

 

 

 

 

 

 

 

 

전에도 애기했다 시피 서쪽 수난의 파사드는 예루살렘 성에서 십자가에 매달리는 과정 동안의 수난을 보여 주는 것인데...그렇다 보니 이렇게 뭔가 괴이한 느낌의..과야사민 그림과 비슷한 조각들이 늘어져 있다.

 

 

 

 

 

 

 

 

 

 

 

 

 

 

 

 

 

 

 

 

 

 

성당 내부의 모습~~!! 오오~~!!

옥상으로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 3시 이후에나 올라가는 표가 있다....ㅠㅠ

가우디하고 난 별로 인연이 없는듯....ㅡ,.ㅡ

 

 

 

 

 

 

최근에 완성되었다는 이 본당은 가우디의 설계대로 돔과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 오게 설계하였는데 이 자연광을 이용해 더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고 한다.

 

 

 

 

 

 

 

 

 

 

가우디 가우디 하더니...역시...

 

 

 

 

 

 

 

 

 

 

여기는 지하에 있는 박물관의 모습

 

 

 

 

 

 

이 성당이 완공이 되면 이런 모습으로 된다고 한다.

 

 

 

 

 

 

 

 

 

 

 

 

 

 

현재도 공사중인걸 잘 알수 있는 작업실...

 

 

 

 

 

 

 

 

 

 

 

 

 

 

 

 

 

 

 

 

 

 

 

 

 

 

여기는 동쪽의 탄생의 파사드....예수의 탄생의 기쁨을 표현 하려는듯 아까와는 다른 밝은 분위기의 조각들이 화려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구경도 끝~~!!

혹시나 해서 전에 못봤던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 내부를 오늘은 볼 수 있을까 해서 그쪽으로 향한다.

 

 

 

 

 

 

 

 

 

 

 

 

 

 

 

 

 

 

 

 

 

 

 

 

 

 

 

 

 

 

 

 

 

 

가우디의 까사 밀라....역시나 줄이....ㅠㅠ

에이...바르셀로나는 다음에 한번 더 오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분위기 좋은 레이알 광장의 한 레스토랑에서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즐긴다.

 

 

 

 

 

 

가우디가 설계한 가로등의 모습

 

 

 

 

 

 

 

 

 

 

 

 

 

 

이건 또하나의 가우디 작품인 구엘 궁전

 

 

 

 

 

 

가우디의 최대 후원자인 구엘을 위해 설계한 집이다.

르네상스와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 졌다고 한다.

 

 

 

 

 

 

 

 

 

 

궁전 입구의 까딸루냐 문장의 모습

 

 

 

 

 

 

 

 

 

 

 

 

 

 

 

 

 

 

 

 

 

이렇게 바르셀로나 여행을 끝낸다.

원래 대도시는 그리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라 큰 기대 없이 들렸던 곳이지만 상상 이상이었다는....

조금 사람들만 없었으면 좋았을 건데...대도시의 화려함과 중세풍의 웅장함이....대도시같지 않은 편안함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암튼 이렇게 바르셀로나는 끝나고 다음 여행지는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다~~!